반응형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런것을 잘 기억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이런것은 잘 잊어버린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잘 기억하지 않는다 )
행복바이러스 안철수를 읽어보라고 권유 받았다
좋은 책이라고 재미 있다고 교훈적이라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칭찬을 해서
나도 읽어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게 왠일이냐
책의 서문에 1995년 썼던 '별난컴퓨터의사 안철수'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만 추려서 만든 책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난 그 책을 읽었다
그후 약간의 불안감을 감추며 책을 읽었다
아뿔사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만 추려서 만든 책이었다
모든 에피소드가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많은 내용이 내가 읽었던 기억이 있는것이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릎팍도사에 안철수씨가 나온후에
'별난 컴퓨터의사 안철수'를 읽었으니 기억이 안나겠는가?)
'행복바이러스 안철수'의 내용들이 그전 책을 추려서 만들었다고
나쁜 책이라는 것은 아니다
차라리 난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희망을 줄수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책을 읽을 나이대가 설정되어있어야 한다
'행복바이러스 안철수'는 어른이 읽을책은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 책은 어린이 나이가 많아야 22살정도까지만 읽고 감동을 받아야 하는 책이다
이책을 읽으며 이미 비판적이고 삐뚤어진 자의식이 성장하다 못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나에겐
자기자랑 이상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 이 책은 꼭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에게 필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자기자랑도 이정도면 수준급이다
(또 삐뚤어진 자의식이 막 나온다)
반응형
'soso한 stoo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계인에 대한 가축 훼손 (0) | 2010.02.08 |
---|---|
백수가 가족에게 꼭 해주싶은 것들 -엄마편 (0) | 2010.02.08 |
2월의 나의 계획 (0) | 2010.02.08 |
월드비전과 기부 (0) | 2010.02.04 |
시골에 내려가다 (0) | 2010.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