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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타임스퀘어에 다녀왔다
역시 사람이 너무 많아 죽는줄 알았다
이러니 저러니
불경기는 살기 힘드니 해도
젊은 사람들은 어디서 그렇게 돈이 생기는지
중고등학생들은 어디서 그렇게 돈이 생기는지
원래 잘 사는 사람들인지
부모의 고통은 모르고 막쓰는 건지
자신이 직접 돈을 번건지
여기저기서 막 써덴다
뭐 나도 저랬을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하루종인 몸이 불편했다
다리꼬는게 벌써 버릇이 되어선지
다리를 꼬지 않으니 앉는게 더 불편한것 같고
허리를 펴고 앉으니 서있는게 더 편하다고 느껴진다
뭐 나와의 약속이니 누가 뭐라 하지 않지만
불편해 죽는줄 알았다
이제 시작인데
하루가 정말 일년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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