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stooory/책읽는 stooory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by 마도사친구 2019. 11. 20.
반응형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한근태 - 미래의 창

 P16 비행기는 날아오를때 80%의 연료를 소비한다. 하지만 일단 날아오르면 그렇게 많은 연료가 필요하지 않다. 매일 생각만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겐 변화는 오지 않는다. 우선 저질러야 한다. 다소 준비가 미흡해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행동이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행동이 성공을 보장한다. 어떤 행동이든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노만 빈센트 필의 말이다.

 P18 "무엇보다 과감한 시작이 중요합니다. 책상앞에 앉아 이제부터 일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한번 펜을 들어 첫 글자를 쓴다든가 괭이를 들어 밭을 한번 내리치면 그때부터 일은 수월하게 풀려나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준비만 하면서 여간해서는 시작하지 않는데 그 안에 게으름이 숨어있지요.

 P20 고수는 경쟁을 통해 탄생한다. 혼자서 100미터 달리면 신기록 세우기가 어렵다. 같이 뛰기 때문에 더 잘 뛴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라이벌이 있어야 한다. 천적도 필요하다.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다보니 고수가 되는 것이다.

 P21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밥그릇을 걸어야 한다. 하는 일에 올인해야 한다. 이 일에서 실패하면 밥을 굶을 수도 있다는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어떤가? 안정된 직장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하루하루를 지내는가? 그러면 고수가 되기 어렵다.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가? 하루하루 절실하게 일하는가? 지금은 힘들어도 조만간 고수가 될 확률이 높다.

 P22 고수는 혼자 힘으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기 능력으로 밥벌이를 할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다. 대부분은 조직의 힘으로 살아간다. 조직 안에서는 폼을 잡지만 조직을 떠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고수들을 혼자서도 너끈히 먹고 살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힘은 자신의 생계를 걸어 본 절실함에서 나온다.

 P48 이처럼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고 숨겨진 잠재력도 발견 할 수 있다. 비슷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고만고만한 일을 하면 그 날이 그 날이다. 발전이 없다. 한 단계 올라서려면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

 P56 고수는 브랜드가 있고 하수는 브랜드가 없다.
지명도가 떨어지는 시간강사는 한 달동안 열심히 일해 봐야 기십만원 정도의 강사료를 받고 그나마도 잘릴까봐 눈치를 살핀다. 유명 강사는 시간당 기백만원의 강사료를 받는다. 그래도 시간이 안 맞다.

 P59 경력관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내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가? 밥값은 하고 있는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는가?

늘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지금은 일자리가 부족해 회사가 갑이고 직장을 구하는 사람이 을의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도 특정분야의 전문가는 부르는게 값이다.

 P62 그는 잡지사나 신문사가 부탁을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이런 기사를 쓰고 싶다고 제안을 했다. 매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신문사와 일을 하면서는 마감 시간 준수의 중요성을 배운다. 지식 노동자에게는 중요한 역량이다. 지식도 유통기간이 있는데 그는 늘 마감시간을 인식했고 자신을 끈임없이 훈련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했다.

 P64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가르치는 것이다. 가장 효과적으로 치열하게 일하는 방법은 자기만의 관점이 담긴 책을 쓴다는 목표로 치열하게 일하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관심 분야를 달리하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은 이러처럼 최고의 학습 방법이다.

 P65 고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신 늘 세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드러커는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거기에 맞는 삶을 살았고 그 결과 경영학의 아버지가 되었다.

 P78 집중을 위해서는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먼저 정해야 한다. 사람들은 반대로 한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하려고 한다. 결국 일에 치여 아무것도 못한다. 지레 지친다. 모든것을 하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는 법이다.

 P82 고수가 되고 싶은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라. 그리고 해야 할일 잘하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라. 그래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초점을 맞추기 전까지 햇빛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 알렉산더 벨의 말이다.

 P105 우선 사람을 정리하라 의무감에서 만나는 사람, 만나기 싫지만 할 수 없이 만나는 사람, 만나고 나면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은 과감하게 정리하라. 세상 고민의 반 이상은 만나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는 데서 시작한다.

107 순간의 인정을 뿌리치지 못해 평생 큰 짐을 지게 된것이다. 단순하게 살기 위해서는 '아니오' 라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을 위해서 덜 소중한것을 덜어내는 것이다.

 P110 고수들은 시간 약속이 철저하다. 그것이 투자대비 효과가 뛰어난 행동이란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다. 이것만큼 쉽게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은 흔치 않다.
록펠러의 어머니는 어린 록펠러에게 늘 두가지를 당부했다. "예배 시작 30분전에 교회에 도착할 것과 맨 앞자리에 앉을 것"이 그것이었다. 단순한 것 같지만 핵심이 되는 행동 수칙이다.

 P119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해서야 비로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는 사람들은 절대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코피 아난이 한 말이다.

 P120 "지금부터 20년뒤 여러분은 잘못해서 후회하는 일보다는 하지 않았기에 후회하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던져 버려라. 안전한 항구에서 벗어나 멀리 항해하라. 무역풍을 타고 나아가라. 탐험하라. 꿈을 꿔라. 발견하라." 마크 트웨인의 얘기이다.

 P125 여섯째 핑계보다는 일이 되게끔 해야 한다. 복잡한 일을 하다보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일이 되지 않는 이유를 찾느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그럴 듯한 핑계를 찾으면 기뻐하고 상사에게 자신 있게 보고를 한다.
안되는 천가지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되게끔 만드는 사람을 좋아한다. 영리하게 일을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것이다. 여러 사정이 있긴 하지만 일이 되게끔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할수 없었다는 말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습니다."란 말을 할수 있어야 한다.

 P134 호기심이 있어야 배울 수 있고 나아질 수 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의 공통점은 호기심이 많다는 것이다.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윤송이씨에게 무엇이 오늘날의 그녀를 만들었냐는 질문을 던지자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궁금한게 있으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어요. 궁금증이 완전히 풀릴때까지 파고드는 편이었죠. 어떻게 그렇게 그런걸 다 궁금해하냐며 되묻는 선생님도 있었어요" 호기심이 그녀를 만든 것이다. 그런면에서 "스승은 절대 제 발로 걸어오지 않는다"는 격언은 가슴에 와 닿는다. 돈과 행운은 가끔 얼떨결에도 오지만 깨달음은 간절히 원해야만 온다.

 P136 "세상이 지루해진 것은 아니다.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이 지루해진 것이 아니라 당신의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P170 사물의 어떤 면을 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 천당에 있으면서도 지옥을 사는 사람이 있고 지옥에 있지만 천당을 사는 사람도 있다.

 P172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 문이 열린다는 헬렌켈러의 말처럼 사물과 사건에는 늘 양면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사람이란 위기 속에서 기회 요인을 찾는 사람이다.

 P176 뒤늦게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몇 십 년을 돌아 길을 찾았구나. 인생이란 이런 거구나. 일찍 피는 꽃도 있지만 늦가을에 피는 국화도 있구나."

 P182 그런면에서 400년을 이어온 경주 최부자집의 가훈 중 하나인 육연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나 자처초연이다. 혼자 있을때 초연하게 지내라는 말이다. 둘 대인애연이다. 다른 사람을 온화하게 대하라는 말이다. 셋째 무사징연이다. 일이 없을때는 맑게 지내라는 것이다. 쓸데없이 전화하고 나다니지 말라는 것이다. 넷 유사감연이다. 유사시에는 과감하게 대처하라는 것이다. 다섯 득의담연이다. 뜻을 얻었을때 담담히 행동하고 마지막 실의태연은 실의에 빠져도 태연히 행동하라는 것이다.

 P219 한 동안 공장의 불량률 개선에 목숨을 걸고 살았었다. 개선점 발견을 위해 외국 공장을 돌아봤다. 전혀 경험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깨끗하네. 여자가 많네. 같이 눈에 보이는 것만 느꼈다. 일 년쯤 공장 근무를 하면서 어느정도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도요타 공장을 잠시 방문했는데 눈이 번쩍 뜨였다. 작업자 뒤에 붙어 있는 관리도표 한 장을 보면서 해법을 찾은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그때 알았다. 지식이 쌓이고 갈증이 심해지니 도표 한장에서도 결정적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잘 관찰하려면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P232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 그의 과거와 / 현재와
그리고 /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그런 사소한 만남이 쌓이고 쌓여 운명을 결정한다. "덕을 많이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좋은 생긴다."는 "적덕지가 필유여경"의 핵심은 만남의 소중함이다.

 P234 결정적인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 보라. 그게 누구였나? 아주 친한 사람이었나? 아니면 겨우 얼굴이나 아는 사람이었나? 여러분은 강한 인맥과 약한 인맥 중 어느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보통은 가족이나 친척, 친한 동료나 동창 등을 떠올린다. 근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약한 인맥이 의외로 좋은 기회를 가져온다.

 P237 칼릴 지브란은 이런 말도 했다. "두 사람이 일체가 되더라도 그 속에 공간을 만들어 두어라" 또한 로버트 프로스트는 "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가깝게 지내되 적당한 거리를 두어라. 끈끈함도 좋지만 느슨함을 유지하라. 인맥 형성에서 잊지 말아야 할 말이다.

 P244 눈으로만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
아는 것 같은것이다.
마음으로 아는 것이 확실히 아는 것이다.
그게 정말 아는 것이다.

사람도 그렇다.
얼굴만 아는 건 아는게 아니다.
그건 낯익은 것이다.
낯이 익은 것과 아는 건 다르다.

마당발이란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핸드폰에 수천 명의 지인들이 있다고 한다.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한다.
얼굴만 아는 것일까 아니면 속까지 아는 것일까
상대는 이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많은 사람들을 겉만 아는 것보다는
적은 사람이라도 마음까지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많은 사람에게 낯익은 사람보다는
몇몇 사람에게라도 친근한 사람이 되고 싶다.

 P256 고독과 고립은 다르다. 고독은 의도적인 것이고 고립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다. 물리적으로 혼자 있어도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있고 연결되어 있으면 고립된 사람이 아니다. 반대로 북적대는 사람들 속에 있어도 정신적으로 연결고리가 없으면 고립된 사람이다. "일이 잘 안풀려 궁색할 때는 홀로 자기 몸을 닦는 데 힘쓰고 일이 잘 풀릴때는 세상에 나가 좋은 일을 하라." 궁즉독선기신 달즉겸선천하 맹자의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