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유목민 - 리더스북
P22 복리부터 떠올리는 분은 좋은 상황만 가정하는 겁니다. 세상은 그렇지 않죠. 분명 안좋은 일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것은 '대응'입니다. 늘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죠.
P24 거의 모든 상장사의 오너들은 주식으로 편법 증여를 합니다. 국가적 환난이었던 IMF 때 부자들은 주식을 사들였고 어떤 그룹은 비정상적 주식 발행으로 회사 소유권을 넣었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일수록 주식을 열심히 하고 반면 돈 없는 사람들에게 주식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지배층에서 가장 두려운일은 피지배층이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지배층은 피지배층에게 먹고 사 만큼의 양식만 주면서 노예처럼 착취합니다.
회사는 현대판 노예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월급' 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합니다. 월급에 모든 직원이 목숨을 걸게 만들죠. 엄청난 잉여금이 있어도 직원들에게는 최소한만 지급한다. 월급을 많이 주는 건 지배층에게 좋지 않아요. 가능한 한 조금 주면서 가끔 쥐꼬리만 한 인센티브를 주면 직원들이 충성을 다하니까요.
그런데 직원들이 월급 이외의 것으로 돈을 벌고 심지어 월급보다 많은 돈을(가령 주식으로)번다면 오너들은 더 이상 갑이 되기 어려워집니다. 신기하게도 직원들은 금전적으로 풍요로워지면 로열티가 떨어지거든요.
물론 주식은 위험합니다. 정말 위험합니다. 그런데 '하이 리스트 하이 리턴'이라는 건 지배층이 지어낸 논리입니다. 그렇게 위험한 주식을 높으신 분들은 마구 해요. 상상도 할수없는 돈을 주식에 넣고 엄청난 차익을 거둡니다.
애초에 그들에게 주식은 도박이 아닙니다. 결코 위험하지 않습니다. 알고 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그들에게 주식은 '하이 리스트 하이 리턴'이 아닙니다. '로우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이죠.
P26 직장 다니며 주식하는 거 어렵습니다.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직장 다니면서 책 읽는 것도 어렵고요. 연애하는 것도 어렵고 영화 보러 가기도 어렵습니다. 다 어려워요. 직장 다니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 뵈러 가는 것도 어렵고요. 해외여행은 커녕 국내여행 가는 것도 어렵거든요.
그런데 주식은 얼마나 어렵겠어요.
P45 매일 주식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종목 발굴한 날만 주식하는 생활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종목을 찾는거죠.
P47 저는 차트를 볼때도 깊이 파고들지 않습니다. 좋다 나쁘다 살만하다 아니다 정도만 파악합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베팅할수 있느냐'를 봅니다. 여기에 어떤 법칙이 있지는 않습니다. 훈련 또 훈련을 통해 보는 눈을 길러야 하는 거죠.
P61 직장인이 월급에서 자유로워지는 수준이 되려면 최소한 매월 자기 월급만큼은 주식으로 벌어야 합니다. 월급에서 완전히 독립하려면 월 1000만원은 자본 소득으로 얻을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가치투자 장기투자로 하겠다고요. 어림없습니다. 당신은 기관이나 외인 기업 오너 처럼 돈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P63 "주식의 본질은 SELL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죠. 주가가 아무리 올라봤자 수익 실현을 못하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주식이 아니라 '팔기 좋은' 주식을 사야 합니다. "주식의 핵심은 SEL이죠" 라고 대답했으면서 지금도 계좌에 종목이 5-10개씩 있는 사람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주식 초짜입니다.
P65 이렇게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3가지 약속이 필요합니다.
1. 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 자신이 정한 손절 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 상한가는 내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P66 주식시장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장이 개시하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이며, 장 종료 30분 전인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입니다.
P74 기본적 분석 vs 기술적 분석
증권분석은 크게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나뉩니다.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거시적 경제 흐름을 보거나 해당 기업의 현황과 수익성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매매를 경정합니다. 기술적 분석은 주식시장에 나타난 과거의 데이터를 기초로 미래의 주가를 예측 매매 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으로 흔히 '치트 분석'이라고 합니다.
기본적 분석이 주식의 가장 근본을 이루는 회사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라면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제대로 바라보는 일은 기술적 분석의 역할이겠죠. 이 두가지를 균형 잡힌 시선에서 해낼수 있을때 돈을 벌 기회와 돈을 잃지 않을 기스크 관리 둘 다 를 잡을수 있는 것입니다.
P84 재무에 관한 사항
여기서 볼것은 자산, 부채, 실적입니다.
자산은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전년보다 줄었는지 늘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늘면 좋은 것이고 줄면 안 좋은 징조입니다.
부채는 반대입니다 부채는 늘면 악재고 줄면 호재입니다. 부채는 필연적으로 이자가 나가기 때문에 기업 부실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부채 비율이 낮은 회사가 보다 건전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P91 PER는 낮을 수록 좋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 외에 한가지 더 알면 좋은 것이 PER(주가수익률)입니다. 현재 주가가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 몇배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이죠 주당 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주식 총수로 나눈 값입니다.
핵심은 PER 가 높을수록 주당순이익에 비해'비싸다'는 뜻이라는 거죠 PER가 높을수록 기업의 이익력에 비해 고평가된것이고 PER가 낮을 수록 저평가된 것입니다.
즉 PER가 낮을수록 좋다고 보면 됩니다. '고퍼주 저펴주 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게 바로 이 PER 입니다.
P102 지난 2017년 6월 세계에어백 시장 점유율 1위였던 일본의 다카다가 살인 에어백의 오명을 쓰고 결국 파산 신청을 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세계 1위 에어백 회사가 파산하면 2등이 부각되지 않을까?
P112 매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량 1000만주 이상 터진 종목을 정리하라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그냥 정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상한가를 갔는지 왜 거래량 1000만이 터졌는지를 조사하고 알아내는 것"입니다.
P122 많은 주식 고수들이 보는 지표는 대부분 두종류였습니다. 하나는 이동평균선(이평선), 또하나는 거래량
P135 주식을 잘하면 "지지 부근에서 사고 저항에서 판다."
주식을 못하면 "지지 부근에서 팔고 저항에서 산다."
P141 "거래량 급감 + 음봉"이 나온 후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거래량 감소 폭이 클수록 음봉(주가하락)의 크기가 클수록 다음날 주가 상승 확률이 높아진다.
P193 "종목을 살때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손절 라인을 정하는 것이다."
P217 가령 100만원을 가진 분이라면
1. 얼마가 목표다 (예: 1억)
2. 언제까지 목표다(예 : 3년내에)
3. 매년 얼마를 벌어야 하나(예 : 연 500% 1년내에 100만원-500만원)
4. 매달 얼마를 벌어야 하나(예 : 복리감안해 월 30% 수익률정도)
이런 식으로 명확하게 목표를 세워서 재테크 하세요.
P229 주식은 과학이 아닙니다. 결과 재현성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실력 향상을 통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것이죠. 그러나 초보 개미들은 주식이 과학이라고 착각하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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