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이여 빨리오라 레드불이 온다

희소식을 들었다

동서식품에서
 
레드불을 수입판매하기로 했단다

축하축하

레드불을 내가 못마셔본 유일한 에너지 음료다

에너지 음료의 양대 산맥인 레드불과 몬스터중 몬스터는 이미 맛을 보았다

레드불만 남았다

(이미지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480259 )

예전에 잠시 운동을 할때 에너지 음료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미군에서 쏠쏠히 그런 음료들이 나오고 있었으나

별 관심이 없었고 가격때문에도 먹어보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순간 급 관심이 생겼는데

그때는 이미 늦었다

하지만 얼마전 보라카이여행을 갔을때

우연히 맥주를 사러 들린 마트에서 몬스터를 보고야 말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나는 맥주고 뭐고 다짜고짜 몬스터를 사서 마셨다

그때의 기분이란

아마 카페인과 나의 흥분이 동시에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주 좋았다

하지만

거기서도 레드불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미지 출처 롯데)

몬스터를 마시기 전에

나는 국내에서 출시된 에너지 음료인 핫식스를 마셔보았다

마셔 본 정도가 아니라

두박스를 사서 수시로 마셨었다

하지만 그냥 그랬다

그 이후 마시지는 않았다

이제 나에게는 레드불만이 남았다

아마도 맛은 엇비슷할지 모른다

하지만 난 이미 레드불의 팬이다

어여 8월 중순이 오기를 빈다

이번에는 한 세박스를 사서 마셔줄것이다

8월 중순까지

넉넉하게 잡아서 20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