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1월부터 한시간에 5000원입니다는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광고가 아니다
바로 우리동네 목욕탕이야기다
우리동네는 대략 목욕탕 5군데 있다
모두 가격이 4500원이었다
근데 11월 1일자로 5000원으로 오른단다
내가 목욕탕에 가면 대략 1시간을 있으니
1시간에 5000원의 돈을 쓰는 셈이다
목욕탕에서 가격을 올리는 이유로 가스값인상 운영비 인상등의 이야기를 한다
과연 맞는 이야기일까?
당연히 일부는 맞는 이야기일것이다
하지만 내가보기에 전혀 타당하지 않은 이야기다
목욕탕을 가보면 항상 모든 전등이 켜져있다
폭포탕의 물줄기는 24시간 강하게 떨어지고
누군가 켜놓은 선풍기는 지칠질 모르고 돌아간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의 물은 계속 내려간다
이렇게 쓸데 없는데 돈이 막 나가는데
운영비가 오른다 가스값이?
물값은 목욕탕에는 저렴하게 해주니까 막써도 된다는 이야긴가?
목욕탕도 좀더 자기 스스로 절약하여 운영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노력없이 지금까지 하던데로 하려니 당연히 사용자의 요금만 올리는 방법밖에 없을것이다
나는 예전에 3200원일때는 2주에 한번씩 꼭꼭 목욕탕에 갔다
그후에 3500원으로 올랐을때도 2주에 한번갔다
하지만 4000원으로 올랐을때는 고민하다 3주에 한번으로 패턴을 바꿨다
4500원으로 올랐을때는 그냥 3주에 한번 가는 패턴을 유지했다
이제는 5000월으로 오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중이다
3주를 좀더 유지하느냐 아님 4주로 늘리느냐
아님 3주를 유지하고 좀더 시설이 좋은 찜질방을 가느냐
왜냐고 시설좋은 찜질방도 대략 6~7천원한다
그렇다면 굳이 동네의 목욕탕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5000원씩이나 주고
냄새나는 수건에 오래된 시설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목욕탕 업게는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더구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예 목욕탕을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가격만 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언발에 오줌을 누는 것은 한 두번이면 된다
계속된다면
잘라내고
아님
죽을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반응형
'soso한 stoo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를 보기 싫어지게 하는 카피 (0) | 2010.11.26 |
---|---|
싸구려 내 입맛 (0) | 2010.11.08 |
정자기증 할 방법이 없네. (0) | 2010.10.26 |
또 늦었다. 브레이커 드디어 2부 시작했다 (0) | 2010.10.26 |
자극은 언제나 신선하다 (0) | 201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