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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흑풍도하를 읽고

by 마도사친구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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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풍도하를 백방으로 구해보았다
하지만 결국 절판은 절판일 뿐이었다
아무리 구하려 해보았지만
찾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대도오가 나를 부르고 있는데
인터넷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읽은것을 볼수있는데
나만 읽을수 없다는 게 너무 억울했다

좌백님께 죄송하지만
진산님께도 죄송하지만
정말 흑풍도하만은 도서대여점을 이용하기 싫었지만
너무나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도서대여점을 이용하여 흑풍도하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단숨에 3권을 읽었다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기에
아직은 뭐라 말하기에 뭐하지만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건 대도오 2부가 아니다
대도오 외전 매봉옥편이라고 밖에 할수없다

매봉옥이 주인공이고
어느 블로그에서는
낭인중에 대도오의 자식이 있다는데
뭐 확인 할수없는 사실이고
낭인중에 떠돌이가 혁련성을 쓰는 것을 보면
누군지 짐작은 가지만 뭐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것은 나니니까

흑풍도하에서는 예전 대도오의 향취를 느낄수가 없다
차라리 팬픽에 가깝다는게 나의 평가이다
정말 좌백님이 흑풍도하를 쓰신건가요?

내가 원하는 대도오오 2부는 이런 이야기가 아니었다
내가 대도오 2부에서 원했던 것은
우선 대도오가 철기맹에 오기 전의 이야기를 원했다
대도오 1권 161~ 162페이지를 보면
노대가 대도오를 보며 하는 생각이 있다
' 이 젊은 친구는 정말 이런 일들을 잘 알고있군!'
'아무리 잘 보도 이십대 후반,
그 나이에 이정도를 알려면 어떤 경험들을 해야하는 것일까?'
노대에게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대도오의 어린 시절
풋내기 시절은 어떠 했을까?
대도오가 멋지게 생각했던 따르던 낭인이 있다면 그는 어떤 모습일까?
그래서 내가 원했던 대도오 2부는 대도오가 철기맹에 오기 전까지의
그런 이야기를 원했다

그리고 대도오 3부로는 대도오 정말 그 후의 이야기를 원했는데
이건 매봉옥의 이야기는
쌍창을 휘두르며 자신의 가문을 위해 일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
더두나 엽전으로 잘생긴 얼굴의 한쪽눈을 가린 모습이라니....
이건 그냥 대도오 외전 매봉옥 편으로 생각하자

좌백님 대도오 2부 다시 써주세요
아니 2부를 쓰셨으니
3부와 4부를 써주세요
제발요

아직 4권은 나오지 않았으니
열번째 낭인이 대도오기를 빌지만
대도오가 아닐것 같고

흑풍도하는 흑풍도하만의 재미가 있다
그래서 다음권이 완결이 기다려 진다
하지만 대도오 2부라는말은 조금 거슬린다

대도오 돌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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