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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혼전동거 이렇게 바꿔야 한다

by 마도사친구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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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혼전동거를 반대한다
또한 혼전동거를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한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나쁘다고 하는 혼전동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물론 여기서 우선 집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미성년자의 혼전동거는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성년자가 아니라도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하는 동거도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것은 결혼을 염두에 둔
그리고 결혼에 대안적으로
결혼을 하기에는 경제적 이유때문에
그리고 기타등등의 이유로
하게 되는 동거를 이야기 한다

우선 혼전동거가 나쁘다는 이유가 뭘까 알아봐야한다

많은 사람들은 몇가지 공통된 대답을 한다

1. 성생활문란
2. 결혼의식의 파괴
3. 여성에게 무조건 적으로 불리
4. 유교적 관습과 맞지 않음

지금까지의 혼전 동거는 위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4. 유교적 관습과 맞지 않는 것은 지금 당장 어쩔수 없는 일이다
한 개인이 바꾸려고 할수도 없도 바꿀수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현실은 이런 유교적 가치와 현대의 생활가치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다면 이런 가치의 재정립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위의 세가지다
우선 3. 여성에게 불리하다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을 들어보면 결혼도 하지 않은 남녀가 단둘이 살면
성생활을 문란하게 하게 되고 그로인해 헤어졌을때 피해를 보는 것은 여자다
라는 것으로귀결된다


혼전동거를 하다가 임신을 하게 되고 헤어지게 되면
여성에게 무조건적으로 불리하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혼전동거가 많아지면 결혼의식에 대한 성스러움이 사라진다고 주장한다

혼전동거를 반대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혼전동거를 하는 사람들도 불만 불편함이 존재한다

우선 서로의 배우자가 아프거나 위급상황일때 서로의 보호자가 되지 못한다
수술을 하려고 할때도 자신이 보호자가 되지 못하고 다른 가족을 불러야 한다
위급상황인대도 말이다

다음으로 아무런 법적 지위를 갖지 못한다
혼전동거를 하다가
 어느 한쪽 죽거나 하며 재산상의 아무런 지위를 갖지 못한다

다음으로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자식에 대한 문제가
가족관계부가 등장하고 조금은 달라졌다고 하지만
혼전동거 커플은 자식에 대한 권리가 없다
이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여 인권과도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

그 해답은 프랑스에서 발견할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동거와 결혼 커플의 비율이 조사 할때 마다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5:5정도로 나온다

동거와 결혼이 반반이라니 그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사람들이 성에 개방적이어서?
결혼의식이나 가족의식이 희박해서?
아니다

문화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그들이 동거를 받아들일수 있는 이유는

동거를 결혼의 한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기때문이다
법적으로 동거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상대에 대한 지위를 갖기 때문에 가능한것이다
그들에게 동거는 결혼의 한형태인 것이다

즉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동거가 법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럼 다시 혼전동거의 문제를 생각해 보자

1. 성생활문란
2. 결혼의식의 파괴
3. 여성에게 무조건 적으로 불리
4. 유교적 관습과 맞지 않음

4번은 제외하고
1. 성관계문란?
결혼을 한 부부에게 성관계문란이란 표현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일부 변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즉 동거도 법적인 지위를 갖는 다면 성관계문란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2. 결혼의식 파괴
결혼이 결혼의식을 파괴하는가?
법적으로 결혼의종류로 동거를 인식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물론 당장에 어른들까지 바뀌지는 않겠지만 (누가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라고 부르는것을 반겼던가)
차차 지나면 익숙해 지게된다 법적으로 지위를 받는다면 달라진다

3. 여성에게 분리하다
결혼이 여성에게 무조건적으로 불리한가?
그렇지 않다면 법적으로 인정되는 합법적인 동거도 여성에게 분리하지 않다

또한 동거를 법적으로 허용하거나 최소한의 테두리를 만들어 준다면
지금 많은 이유로 동거하는 커플들도 최소한의 법적 보호를 받을수있게 된다


이제는 혼전동거를 무조건적으로 막을때가 아니다
못하게 한다고 안하는 게 아닌이상
합법적으로 최소한의 인간적인 대접을 받을 수있도록 해주야한다 

그래서 동거를 결혼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법적으로 결혼과 같은 지위를 인정할때

혼전동거에 대한 불신과 혐오는 사라지고
좀더 가족에 대한 개방적이고 편한 관계가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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