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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이케아 안락의자 펠로

by 마도사친구 201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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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안락의자가 갑자기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았다

하지만 안락의자라는 것이 어디 싼게 있을까?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안락의자를 지르려는 찰나에 갑자기 보인 이케아 안락의자

가볍고 편하다는 이야기에 (그리고 저렴하기에)

두말 없이 구입했다

결과는 대 만족이다

어머니가 계속 사용하시는데 편하다고 하신다 물론 나도 시간날때마다 사용중이다

뭐 택배오고 포장상태도 사진으로 찍어야 하지만

그런것은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로도 확인 가능하니 뭐 패스


우선 완성품을 보자

만들자 마자 앉아 보고 해서 시트가 조금 구겨졌다

그리고 날씨가 흐려서 형광등을 켰는데도 어둡다 (사진기를 사든가 해야지)

우선 이케아 안락의자는 몇종류가 있지만 내가 산 펠로와 포앙체어 가 유명하다

여기저기 포앙체어와 펠로의 차이점을 찾아 보았으나

나온 답은 프레임의 차이였다

포앙체어는 모든 프레임이 나무로 되어있다고 하고

펠로는 기본 프레임은 쇠로되어있고 지금 보이는 다리와 브릿지만 나무로 되어있다고 한다

확인된 사항은 아니니...

그래서 고민끝에 펠로를 선택했다

나름 불편하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선택결과는 대 만족이다

사진에서 보듯 넓고 편하다 다리가 나무다 보니 약간의 탄력도 있어 흔들의자처럼 흔들거릴수도 있다

은근히 편하다




이케아에서 온 설명서다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어 쉽고 간편하다




펠로를 사기전에 제일 고민이 되었던 것이 2가지 있다

첫번째가 볼트의 머리 (대가리)가 잘 부러진다는 것과

두번째 의자에 앉으면 허벅지에 쇠 프레임이 닿아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첫번째는 조금 불안했지만 불러져도 다시 받으면 되니 뭐 하고 주문했다

받아보니 그렇게 허술하지도 않고 튼튼했다

세번정도 다시 분해하고 조립했는데 (나중에 그 이유가 나온다 )

끄떡없이 튼튼했다

두번째는 처음 조립해서 앉았는데 역시나 나도 허벅지에 쇠프레임이 닿았다

오래 앉아있지 못할정도로 아파서 괜히 샀다고 후회하며 다시 설명서를 봤다

그랬더니 역시나 내가 조립을 반대로 해서 그랬다


위의 설명서와 같이 V라로 된 허벅지 프레임을 나는 꺼꾸로 ㅅ자로 조립을 한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시트를 끼지도 않고 조립을 해서 세번이나 분해와 조립을 반복했다 ㅠㅠ

ㅅ자로 조립을 한것은 V자로 다시 조립하고 앉으니 오호

굉장히 편해다 허벅지에 쇠프레임이 닿지도 않았다

아마도 불편하다고 한 많은 분들도 어느정도는 나처럼 조립을 반대로 해서 그런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이케아 펠로 안락의자의 옆모습이다

ㄷ 자 모양의 다리가 몸체를 잡아줘서 약간의 흔들림을 가지며 지탱해 준다

다리에 보이는 4개의 점이 바로 많이 부러진다는 볼트다

나는 전혀 부러지지 않았다 (세번 조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가볍고 편하다



마지막으로 시트를 벗겨낸 모습이다 오른쪽에 벗겨낸 시트가 보인다 (급하게 찍느라...)

포앙체어는 모르겠지만 펠로의 시트는 보이는 것처럼 옛날 쌀포대 같은 재질의 천이다

혹시 약할까봐 손으로 잡고 당기고 찢어 보려 했으나 굉장히 질겨서 찢어지질 않았다

스프링 시트보다 몸을 푹 감싸줘서 좋은 느낌이다


비싼 안락의자가 더 편한것은 어쩌면 당연한 사실일것이다

하지만 이케아는 저렴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좋은 안락의자이다

그리고 혼자사시는 분이라면 이 의자에서 노트북으로 작업도하고 (나도 한다)

책도 읽고 (나도 읽는다)  휴식도 취하기에는 너무 좋은 의자이다

단 이 의자에 앉아서 잠을 잔다는 것은 약간 불편할 것 같다

나중에 직접 자 보고 한번 소감을 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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