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삐딱 비판 stooory

어린아이의 상상력이란

by 마도사친구 2018. 5. 25.
반응형

"넌 뭘 가장 잘해?"


어릴때 질문을 받으면 


난 항상 이렇게 대답했다.


상상


그러다 한두해 살아가면서 


상상과 공상, 망상의 구분이 생기게 되자


이젠  뭘 잘한다고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그래도 우선 물어 본다면

(가정법이다 언제가 부터 아무도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 

연봉, 직장, 집 등등만 잔뜩...) 


상상


으로 대답하고 싶다.


다음 사진을 보자.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사진 진짜 못찍네. 옆에 소주글자는 뭐야 등등은 PASS)


휴지, 냅킨, 빨간 벽지 등등이 떠오르신다면 


좀더 생각과 상상을 해보길 권해 드립니다.


아래 접시의 검은 자국, 옆의 물통, 탁자, 원목형대의 저가형 휴지통 등등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휴지통을 보고 


어린아이가 한 이야기는 


"촛불이다"


무언가가 뚜렷하게 보인다면


저 물건의 쓰임을 안다면 


똑똑한것이 맞을겁니다.


하지만 


물건을 보고 상상한다면 


똑똑한것 이상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도 똑같이 휴지라고 생각했고 


뭔가가 묻었을때 뽑아서 써야지 라고 만 생각했지 


촛불이라고 연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물건의 쓰임과 사용처에만 집중하지 않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려고 합니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