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선거를 안한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이고
선거는 최고를 뽑는 것이 아니라
그 중 최선을 뽑는 거라는 말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난 선거를 하지 않을것이다

내가 선거에 관심이 없어서라기 보다
선거를 하지 않는것도 하나의 나의 표현이다

어차피 뽑아봐야 그놈이 그놈이라는 
어느 할아버지 말씀이 
지금의 내 마음과 딱 맞는다고 해야겠다

아니면 차라리 투표용지에 
적합자 없음이나 
포기란을 만들어 준다면 
난 언제라도 발벗고 가서 선거를 할 용의가 있다

그리고  
한번의 투표에 8명을 찍는다  는게 말이나 되나
이건 그냥 개개인의 누군가를 뽑으라는 말이 아니다

인기투표일수밖에 없다

물론 소수의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후보 개개인의 시장 교육감 기타등등을 엄선해서 뽑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히 나이드신분들은
후보 개개인보다 좋아하는 정당의 누구를 뽑을 가능성이 많아진다

이게 도대체 제대로된 선거라고 할수있는것인가?
뭐 투표를 안할 사람이 뭐라하기는 뭐하지만

돌아가는 꼴이 좀 거시기하다

뭐 될대로 되라지

나는 선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나의 의지이고
나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