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의 8할은 작전주 패턴으로 움직인다 - 알렉스 강, 정치영 - 스마트비즈니스
P4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가온다는 징후와 패턴이 있듯 주식에도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패턴이란 사전적으로는 일정한 형태, 유형, 양식 혹은 그것들이 일정한 주기로 배열되는 것을 가르킨다. 반복 대칭 순환구조를 가지는 것은 모두 패턴이다.
파레토의 법칙으로 알려진 80:20 이 법칙이 있다.
그리고 주식에도 패턴은 존재한다. 실제오 엘리어드는 주식시장의 오르내림을 패턴으로 정리하였다. 그는 피보나치 수열의 황금비율인 1:1,618에 근접하여 주가는 오르고 내린다고 주장하였다. 그렇게 정리된 것이 바로 엘리어트 파동이론이다. 상승 5파와 하락 2파가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주가는 움직인다는 것이다.
P15 지금도 수많은 개미들은 자칭 주식전문가들만 믿고 있다가 고액의 회원 가입비와 주식 투자 손실까지 이중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순진한 개미들은 본인이 고수의 말을 잘못 이해하고 타이밍을 놓쳐서 손해를 봤다고 자책하기도 한다.
부동산투자를 하려면 실제 지역도 가보고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따져본 후에 매수를 결심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본인이 힘들고 귀찮은 것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지 누군가 내 돈을 알아서 불려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세계에서는 그런 천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없다. 그저 게으른 투자자의 돈은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잊지말자. '내 돈'의 투자 책임은 오직 '나'에게 있음을 말이다.
P16 그러나 주식은 부동산과 달리 한방에 훅간다. 부동산은 망해도 실제 땅은 없어지지 않지만 주식은 가격이 반토막도 모자라 결국에는 상장 폐지와 함께 휴지조각이 되어 버릴수 있다. 국내 1위, 세계 7위를 자랑하던 한진해운이 상장 폐지 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P17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경제 뉴스가 도움이 되냐고 묻는다. 하지만 뉴스에는 함정이 숨어있다. 시장에 노출되어 있는 정보는 누군가 고의로 알려준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그 '누군가'는 대부분 세력이다. 만일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해보자. 수사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무엇일까? 현장보존? 목격자 확인? 다 좋지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이 사건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이 누군가?'를 추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가 아주 쉽게 풀린다.
P20 스포츠에는 마의 벽이라는 것이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넘지 못하는 기록을 의미한다. 마라톤의 기록이 대표적이다. 마라톤의 마의 벽은 2시간 10분에서 오랜시간 정체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이 기록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절대 깰 수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1967년이 되어서야 후쿠오카 마라톤에서 호주의 클레이톤 선수가 2시간 9분 37초로 마의 벽을 깨뜨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2시간 10분의 벽을 깨는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인간 육체적 한계가 아니라 마음의 벽이었기 때문이다.
P21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전략은 다음과 같다.
우량주와 성장주를 찾는다.
그 가운데 작전 세력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P23 주식 투자는 '돈'이 걸린 문제이다보니 '욕심'이 '이성'의 눈을 가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주식투자자들은 수많은 주식 책을 통해 공부를 했음에도 실전에 들어가면 비합리적으로 행동하거나 너무나 빤한 실수를 저지른다. 급등하는 종목에 섣불리 따라 들어가 고점에서 물리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는 호재 뉴스 하나만 믿고 거액을 투자하기도 한다.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욕심이 앞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은 많이 하는 것보다 심리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그런 심리적 안정은 자신만의 매매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데에서 비롯된다.
P43 돈과 기술을 가진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작전세력과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 어떤 책에는 '작전세력을 초월하는 방법'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이들은 하루종일 주식만 하고 주식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차티스트들이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르겠는가? 저평가 우량주는 오직 가치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는가? 각종 보조지표를 읽는 능력은 기술적 분석을 하는 사람들만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차티스트들 앞에서는 그저 어린아이 장난에 불과할 뿐이다. 심지어 그들은 주식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엄청난 자금이 있기 때문에 작전에 필요하다면 아예 회사를 인수해 버린뒤 작전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렇게 삶이 주식인 사람들과 싸움에서는 절대로 이길수 없다. 다행인것은 굳이 이기려 하지 않아도 돈을 벌수 있다는 사실이다.
P55 "작전 세력이 우량주와 성장주마저도 마음대로 가지고 놀게 된다면 개미들은 당할수 밖에 없지 않은가?"
사실 주식시장은 불공정 게임이다. 실제로 미국 경제학자이자 MIT 대학의 교수인 레스터 서로는 주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법이 비리를 막아줄 수는 있다는 주장은 사기에 불과하다. 이런 논리를 국민에게 역설하는 정부는 거짓말 일삼는 사기꾼이다. 최선의 답은 소규모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주식판이란 원래 조작되고 불공정한 게임판'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P58 그래서 단순하게 뉴스만 믿고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그래서 개미들은 항상 작전세력에게 당할수 밖에 없다. 작전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모든 뉴스에는 "왜 지금 시점에서 이런 뉴스가 공개되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뉴스로 인하여 가장 이익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엄청난 물량을 이미 보유하고 있던 세력일까? 현재의 주가를 더 낮추기 원하는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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