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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 비판 stooory

공교로움

by 마도사친구 201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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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살만하긴 하지만

가끔은 너무하다 싶은 경우가 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집중이 되지않아서

어렵게 기분전환을 하려고 해외여행을 잡았다


싸게 가려고 떨이 상품을 찾다보니

여행 출발 3일전에 입금을 하고 여행을 확정했다

근데

여행 하루 전날 (입급한 다음날)

무려 3통의 전화가 왔다

내가 가고자 했던 회사들이었다 (두곳은 가고자 한곳, 한곳은 그냥 그런곳)

면접일이 모두 여행기간 내였다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는 딱 하루의 면접 (사정했다 다른날은 안돼냐고?)

그것도 또 공교롭게도 두회사가 같은 시간이었다 10시 30분

( 두곳 모두 가고 싶었던 곳)

여행을 가지 않으며 돈을 날리고 한곳은 면접을 못본다

여행을 가면 아예 면접의 기회도 없다




이건 뭐....   ㅅㅂ






결국 어떻게 했냐고





내 피부는 조금 까맣게 탔다

내 마음은  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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