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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2010년 최악의 레스토랑

by 마도사친구 201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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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기분 좀 낼겸

영양 보충 좀 할겸

외식을 나갔다

원래부터 집밥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오랜만의 기분좋은 외출이었다 (이때까지는 )


무얼 먹을까 행복하면서도 짜증나는 고민을 하던중에

근처에서 보기도 했고 언젠가 드라마에 나오기도 했던

시푸드 뷔페 토다이를 가기로 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큰맘 먹고 지출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지나던 길의 토다이 평촌점에 갔다

평일 저녁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않았다

(이부분에서 기분이 나쁜점은 있었지만 음식에 비해 이건 아무것도 아니기에 넘어간다)


기대하던 씨푸드 뷔페

우선 잽싸게 나가서 한바퀴 돌아봤다

근데 씨푸드 뷔페인데 회가 없다

아니 달랑 두점씩 주는 연어랑 이상한 회가 전부였다

나는 여러가지 맛있는 회를 기대 했지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뭐 이것은 이제부터 연속될 실망과 시련의 시작이었다


씨푸드 뷔페에 회가 없는 것에서 시작으로

토다이를 유명하게 만든 킹크랩은 식혀서 나오는지 얼려서 나오는지

차갑고 살은 푸석거리고 아무런 맛도 나지 않았다 (오로지 씹는 느낌만 날뿐)

말라비틀어져 아무런 맛도 없는 초밥에

굴에서는 껍질이 계속 씹히고

음식이 떨어졌는데도 채우지는 않고

튀김은 눅눅하고

.......

나만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같은 이야기 뿐이었다

평촌 토다이에서 제일 맛있는 것은 물뿐이었다



정말 내가 간 씨푸드 뷔페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중에서 최악이었다

삼성동 토다이는 가격이 35000원이고 평촌 토다이는 30000원이다 물론 세금은 제외이다

이 가격이라면 난 절대 삼성동을 가지 평촌 토다이는 가지 않을것이다

아니 짜증나고 믿을수 없어서 토다이는 다시는 가지 않을것이다

차라리 조금 돈 더 주고 씨작을 가서 맛있게 먹을란다
 
평촌 토다이 돈이 썩어나면 다시갈까

영원히 빠이빠이다

누군가 간다면

상상 그 이하를 경험하고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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