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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실종자 가족이 챙겨야할 것-1

by 마도사친구 201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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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도 아직 많은 일을 겪고 있는 중이고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하지만 여기저기 물어보고 부딫히고 보니
몇가지 실종자 가족이 정신이 없어서 챙기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중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가 생기고 일주일안으로 주변의 CCTV를 수집해놓는 것이다
경찰은 결코 도와주지 않는다
(경찰은 실종자나 미귀가자가 범죄에 연루되었거나 희생되었다는 증거나 나올때까지
절대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실종자가 미귀가자가 성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최소한 양해를 구하고 정중하게 수집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수집을 해놓아야한다
그래야만 실종자를 찾을수 있는 최소한의 실마리가 생긴다
서울의 경우 CCTV 가 많이 설치되어있고 버스와 마을버스 각각의 가정집에까지 설치되어
있으므로 최대한 찾아서 수집해 놓아야 범죄가 일어났을 경우 증거가 될수도 있고
하다못해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만이라도 알수가 있다
왜 CCTV를 일주일 안으로 찾아야 하느냐 하면
많은  CCTV들이 일주일분 정도만의 내용을 보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빠른 수색을 위해서라도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일중 하나이다

또 하나는
실종신고 사실 확인원 이라는 것을 받아서 잘 보관해야 한다
이것은 주변 지인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나도 받아 놓기는 했다
(실종신고 사실확인원은 가까운 경찰서의 여청계(여성청소년계)에 가면 받을수있다
자신의 신분증과 호적등 실종자와 자신의 관계를 증명할수있는 서류,
그리고 실종신고를 한 날짜와 실종신고를 한 경찰서등을 알고 가면 금방 서류를 발부해준다)

보통 실종자나 미귀가자의 경우 5년이 지나야 사망선고를 받을수 있다
그 사망선고도 법원에서 재판을 받아야 가능하다
이때 증거로 제출할수 있는 서류가 실종신고 사실확인원 이다
이 서류를 증거로 제출해야만 비로서 사망선고가 제대로 이루어 질수있다
지금은 정확히 모르지만
예전의 경우 실종신고 확인이 잘 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잘 보관해두어야 한다

좀 야속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5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망신고를 서두를 필요가 있느냐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망신고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
바로 가족들이다 

그들이 필요한것은  실종자, 미귀가자의 재산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실종자 미귀가자의 재산은 하루를, 한달을 먹고살수있는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실종자이기 때문에 그 돈을 찾을 수가 없다
은행이나 보험회사등은 실종자나 미귀가자의 법원 판결이 있기전에는
가족들을 상속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돈을 절대 찾을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럼 돈이 있는데도 굶거나 힘들게 살아야만 한다

그래서 사망선고가 나고 자신이나 가족이 상속자가 되어야만
은행이나 보험회사 기타 등등에서
비로소 실종자의, 미귀가자의 재산을 돌려준다

그리고 실종신고 사실확인원은 중요한 효용이 하나 더있다
그 효용은 다음에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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