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 사와카미 아쓰토 - 이콘
P20 매일의 생활이 모여 경제를 이룬다.
P21 사람은 누구나 욕망을 가진다.
P40 사계절의 변화로 은혜로운 땅 일본에서는 이른 봄에 논을 파헤쳐 공기와 흙을 접촉시켜준다. 그리고 논에 물을 대고 수온이 미지근해질때까지 기다린다. 한편에서는 못자리를 만든다. 이 과정은 장기투자의 기둥이라고 할수있는 종목 리서치 기간에 해당한다.
4월 5월에 들어서면 드디어 모내기가 시작된다. 장기투자에 있어서는 주식을 사 모으는 시기이다.
6월 7월 8월 벼의 성장을 느긋하게 기다리지만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벼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잡초를 뽑고 해충을 구제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장기투자에도 마찬가지로 이 시기는 금리의 변동 경기의 변동을 의식하면서 주식투자의 비중을 높여가는 한편 잘못된 종목을 조심스럽게 교체한다 .
P43 벼 농사에서나 꽃을 기를때 매일같이 "아직도 아직도?" 하며 쳐다보고 있으면 성장속도가 지겨울 정도로 느린것 같다. 그러나 잠시 시간이 지나서 보면 모종이나 줄기가 깜짝 놀랄만큼 성장해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P44 장기투자에서는 시장에서의 힘의 관계 변화따위는 제쳐두고 상관하지 않는다. 그보다 시간의 경과가 가져오는 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한다.
P45 장기투자 뿐만 아니라 어떤 투자에서나 자금을 투입하는 타이밍은 나중에 얻는 수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P52 원래 필요한것 혹은 장래에 필요해질만한 것을 미리 사두면 남보다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대개 미리 손을 써두려고 하는 사람은 싸게 살수있다.
투자에서나 장사에서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이익을 올리는 비결이다. 이것은 '시간을 사는것'이라고도 할수 있다. 미리 사두고 나중에 많은 사람들이 사러 오기를 기다린다. 나중에 사러오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부터 '시간'을 산것에 대한 보상이 투자나 장사의 이익이라고 할수 있다.
P55 경기 전망이 위를 향하고 있으므로 지금 주식을 산다.
저금리의 최종 국면에서 주식을 사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행동이다. 반대로 이런 초저금리 상황에 국채를 사러 몰려가는 행동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언젠가는 큰 손해를 입고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게 될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불황이나 디플레이션이 앞으로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될리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장기투자자는 장래의 주가상승을 기대하여 남들이 그 가능성을 미처 깨닫지 못해 값이 싼 시기에 주식을 산다. 결코 '현재 이 회사의 실적이 최고이므로 지금 사야한다'는 것이 아니다. 주식은 기업의 장래 이익을 예측하여 사는 것이다. 기업의 투자가치가 장래에 높아질것이라면 주식은 언제사도 상관없다.
더구나 거품 붕괴 후 14년에 걸쳐 주가가 침체되어왔기 때문에 현재는 싼값에 주식을 살수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 그에따른 전면적인 주가 상승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도 모르지만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이것을 장기 '바이 앤드 홀드형' 투자라고 한다.
P91 금리 사이클에 따라 주식의 매수시기와 매도시기가 있다.
불황 저금리 디플레이션은 확대경영해야 할때
일본에서는 불황이면 빚을 갚고 축소 경영을 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일반적이다. 또는 경기 회복을 확인할때까지 주식은 도저히 살수 없다고 한다.
모두 합당한 말처럼 들리지만 경영자로서도 투자가로서도 실격이다. 불황에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모처럼의 이익확대의 기회를 번히 보면서 놓치는 것이다.
불황기에는 주가만 싼것이 아니다. 금융환화나 정부의 저금리 정책은 돈이 가계에서 기업으로 흘러 들도록 유도한다. 낮은 이자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이 시기야 말로 기업에는 전열을 가다금고 다음 사업 기회를 준비할 절호의 기회인것이다.
P93 호경기 금리폭등 인플레 우려에 기업은 축소경영으로 전환
이렇게 해서 경기회복이 본격화 됨에 따라 세상은 호황무드 일색이 된다. 그러나 어느새 경기는 과열기미가 보여 이 시점부터 금리 상승은 급물살을 탄다. 왜냐하면 호황이 계혹되면 '버스를 놓치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여기저기서 고양되기 때문이다. 물가도 금리도 급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인플레이션 상태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경기가 과열 기미를 보이게 됨에 따라 금리 상승은 자연히 가속된다.는 점이다 "이제부터는 금리비용이 점점 높아질것입니다" "사업과 투자의 위험도 커집니다"라는 경고를 시장에 주고 있는 것이다.
금리 상승은 기업에서 가계로 소득을 이전시킨다. 이것은 기업의 사업확장 의욕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기업이 아무리 애를 써도 금리 비용때문에 이익이 줄어들서는 아무 소용이 없어진다 .
그리고 다시 고금리 상태로 돌아온다 개인과 가계는 이자수입이 많아 웃는 얼굴이 되고 기업은 금리 비용 압박으로 사정이 어려워진다. 그러는 동안 경제 활동은 둔해지고 경기는 냉각된다. 그러면 경기 대책이나 금융완화에 대한 논의가 TV와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게 된다. 그렴 다시 금리 하락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이다.
P95 합리적인 투자란 자산 배분의 전환
통상 자산을 운용할때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지향의 사람은 주식 안정지향의 사람은 채권이나 은행 예금 중심으로 이분화 되기 쉽다. 그러나 주식만 또는 채권만 한 우물을 파면 경기 사이클과 금리 사이클에 따른 운용은 불가능하다.
예컨대 호경기에 주식이 비싸지면 싼 시기에 주식을 구입해둔 사람은 이익을 듬뿐남길수 있다. 그러나 채권밖에 없는 사람은 채권 가격의 폭락으로 큰 손해를 본다.
한편 경기 사이클의 내리막길에서는 주식은 위험에 걸맞는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이시기는 위험이 한정되고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채권투자가 짭짤하다.
다시말해 가장 합리적인 운영은 경기(금리)사이클에 맞춰 주식 현금 채권 그리고 다시 주식순으로 운영 대상을 이동해가는 것이다. 이것을 '자산 배분의 전환'이라고 한다.
1 고금리기 : 채권을 살 유일한 시기
고금리로 가계는 웃는 얼굴이지만 기업이 파랗게 질릴때는 채권 투자의 비중을 한껏 끌어올린 타이밍이다. 금리가 높은 수준이므로 고이율의 채권이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굴러다니고 있다. 그것을 자금이 되는 대로 매입해두자
조심해야 할것은 불황이 심각해겨 경영파탄에 내몰리는 기업도 나오기 때문에 채권발행 주체의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2 고금리가 절정을 지나면 기업 분석에 전력을 다한다.
고금리로 경제 활동이 둔화됨에 따라 경기 대책과 금융환화가 강하게 요구된다 얼마동안은 채권 투자 비중을 최대한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자 그것이 이 시점에서는 최고의 투자 시나리오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곧 다가올 주식 투자 시기에 대비하여 기업 리서치에 열중한다. 각 기업이 어떤 불황 탈출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 이단계이다.
3 불황 저금리기 : 주식을 잔뜬 사둔다.
불경기로 저금리일때는 주가가 싸다 이때에 주식을 사두면 4, 5년후를 기대해도 좋다고 누구나 생각한다.
4 경기가 과열될때까지 오로지 주식으로 간다.
저금리기에 사둔 주식은 조금 값이 올랐다고 바로 팔지 않는다. 오히려 경기 확대와 함께 실적이 증가되는 종목이 속출하므로 여유자금을 동원하여 새롭게 투자 대상으로 삼은 종목을 포함시켜 최대한으로 사두자
5 경기 과열기 : 주식을 팔때
경기가 상당히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주식 투자의 비중을 줄이기 시작하자 이단계부터의 주가 상승은 힘이 넘치기 보다는 신경질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여기서 장기투자자는 이것저것 생각할것없이 주식을 바로 팔아야 한다. 이제부터는 이익을 그다지 기대할수 없다. 주가만은 화려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언제 고점을 찍을지 몰라 조마조마한 전개가 된다 여기서는 팔아야 한다. 섣부른 욕심으로 상승시세의 끝장을 보게 된면 뒤에 가서 울게 된다.
P114 시세의 움직임보다 빠른 행동이 가능한가
실적을 확인한 뒤에는 이미 늦다.
주식투자를 조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주가는 항상 실적에 앞선다. 경험상 주가는 실적 동향을 반년에서 일년정도 앞서서 움직인다.
P131 바닥을 치기 직전에 사라
그러므로 바닥이 언제인가에 신경을 허비하기보다는 저가권에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사는 쪽이 현명하다.
P141 폭락시세와 장기 하락 시세의 차이
폭락시세와 장기 하락 시세는 다른다 시세의 폭락은 모종의 이유로 돌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경우가 많고 회복하기 시작하면 빠르다 한편 장기 하락 시세는 대형 상승시세뒤에 종종 나타난다. 이쪽은 급락 국면이 적당히 나타나면서 질질 끌려 내려간다.
P201 첨단기술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고성장 기업은 장기투자에 맞지 않는다.
의외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장기투자에서는 첨단기술주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한데 기술혁신의 속도나 세계수준의 경쟁은 투자자가 아무리 공부를 해도 따라갈수 없기 때문이다.
투자자의 평가란 그 기술이 가져올 경제 효과를 가능한 정밀하게 계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첨단 기술기업이 대체 얼마만큼의 이익을 손에 쥘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그 기술에서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낼수 있는가는 경영자의 타고난 자질과 운에 크게 좌우된다.
두번째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일수록 경쟁이 치열하여 그 기술이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느정도의 기간일지 예측이 어렵다는 점이다.
셋째 첨단기술과 시장지배력과는 별개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사업인 인상 얼마나 팔리는가가가 관건이 된다. 팔리지 않으면 그 기술은 순식간에 박물관행이 된다.
'BOOK stoo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0) | 2019.08.08 |
---|---|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0) | 2019.08.08 |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0) | 2019.07.14 |
일취월장 (0) | 2019.07.14 |
50세부터 시작하는 장기투자 (0) | 201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