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크림 무엇을 쓸까?

남자로 태어나서 가장 귀찮은게 뭐냐고 물어보면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나에게 가장 귀찮은 것은 바로 매일 해야 하는
면도일것이다

좋은 면도기가 많이 시중에 나와서 쉽게 면도를 할수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수염을 물에 불리고 부드럽게 한후에 면도를 해야하는 것은
그리고 가끔은 하루에 두번이나 해야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다
그나마 좋은 면도크림이 나와있어서 좀더 편해진것은 사실이다

시중에는 많은 면도크림이 나와있지만 내가 써본 몇가지를 간추려서 비교해보겠다

우선 면도크림에는 폼형과 젤형이 있다
가격은 젤형이 조금더 비싸다
나도 처음에는 호기심에 젤형을 써보았다
젤형은 면도크림이 젤(GEL)형태로 되어있다
사용하려면 젤을 손바닥에 짠후에
비벼서 거품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이게 약간 번거롭고 젤이 100% 거품형태로 변하는게 아니라서
(마치 치약이 모두 거품으로 바뀌는게 아니고 입안에 남아있는것처럼)
낭비가 심해져서 폼형으로 바꾸었다
기본적으로 젤형과 폼형은 결국에는 거품형태로 사용되는데
용기 내부의 보관방법만이 다른것이다

처음에 가스비 세이빙폼을 고른것은 순전히 가격때문이었다
인터넷에서 양에 비해 가장 저렴했다 
그후 가스비 세이빙 젤을 사용했고 다시 가스비 세이빙폼으로 돌아왔다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것이 3개째 가스비 세이빙 폼이다
2009년 3월 6일에서 부터 2010년 7월 10일까지 사용했다
거의 하루에 한번에서 이틀에 한번씩 사용하니
오래쓰긴했다
가스비 세이빙폼은 폼 입구가 작아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바를때 시원한 느낌을 주며
거품이 산뜻한 기분을 준다

그에 반해 이번에 바꾼것이 니베아 포맨 세이빙폼이다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다
2010년 7월 11일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니베아 포맨 세이빙폼은 폼 입구가 넓어 잘못누르면 어마어마한 양이 나온다
미세조절이 아주 힘들다
또한 바를때 약간 뜨거운 느낌을 주며
거품이 부드럽고 농밀한 기분을 준다
아직까지는 얼마 사용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가스비 세이빙폼이 더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