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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맨발에 대한 나의 옛 생각

by 마도사친구 201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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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에 대한 본격적인 예찬에 들어가기 전에

지금까지 내가 맨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잠깐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우선 짤막한 일화를 이야기 하자면

해변에 놀러가서도

맨발이 부끄러워서

꼭 샌들이나 쪼리를 신었다

일상에서 밖에 출입을 할때나 대중교통을 탈때는

절대 샌들이나 쪼리는 신지 않고

양말에 운동화를 신었음

약 5년 전까지만 해도 한 여름에도 긴양말을 신고 운동화를 신었음

집앞에 가게갈때도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고 나갔음

이런 사람이 바로 나였다

이런 상태는 약 2달전까지 계속 되었다

좀 나아져서 동네는 슬리퍼나 쪼리를 신고 다니기도 했지만

역시나 대중교통을 탈때는 절대 양말과 운동화를 신었다

그러던 내가 맨발에 대해 알게 된것은

약 5년 전 케틀벨이라는 운동을 알게 되면서 부터였다

하지만 알고는 있었지만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1년 전쯤부터 본격적으로 케틀벨을 배워볼까 (남들은 그냥 알아볼까였다고 한다)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홍대에 있는 스쿨오브 무브먼트(http://www.schoolofmovement.org/)를 알게 되면서 부터 맨발이 시작되었다
 
그때도 바로 맨발로 뭔가를 해보려는 생각은 없었다

다만 맨발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만 인지했고

신기한 맨발신발인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라는 신발을 신고 운동하고 싶다는 정도였다

                   (비르람 파이브 핑거스 사진출처 : http://www.barefootkettlebell.com/)

그렇게 비르람이라는 신발에 관심이 가지자

맨발이 왜 좋은가를 생각하고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맨발로 밖을 걷게 만든 책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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