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를 보고 두결한장을 보다

요즘 나는 딴따라다를 즐겨듣는다

 

아무런 생각이 없던 곽현화의 귀여움도 알수있고

 

물론 백치미도

 

탁현민의 다양한 인간관계와 마초성을 알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딴따라다의 최대 수확은

 

바로

 

김조광수다

 

그는 게이다

 

그는 영화감독이며

 

영화사 대표이고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는 게이다

 

그의 입담과 잡담 그리고 목소리톤은

 

사람을 유쾌하게 한다

 

그렇게 김조광수에 대한 호감을 쌓아가던중

 

인터파크 북에서 이벤트를 하는 것을 발견했다

 

김조광수의 강연과 김조광수의 영화 두결한장을 동시에 볼수도 있었다

 

그리고 나는게이라서 행복하다도 살수있었다

 

아무런 기대로 없이 이벤트에 응모했다

 

그리고 당첨되었다

 

 

 

영화관은 홍대에 있는 상상마당에서 열렸다

 

시간은 7시 반

 

겨우겨우 도착했다

 

무지하게 덥던 날이었다

 

영화 두결한장이 먼저 상영되었고

 

그후에 김조광수 감독과 김도혜 작가님의 대담이 있었다

 

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는 김도혜작가님과 김조광수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김조광수감독이 처음한이야기가

 

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 는 김도혜작가님의 작품이라는 이야기였다

 

 

핸드폰 카메라는 역시 이정도가 한계인가 싶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 한장을 건졌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두결한장이었고

 

생각보다 더 즐거웠던

 

김조광수감독님의 수다였다

 

김조광수 감독님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이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