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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oory

일취월장

by 마도사친구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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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 - 고영성,신영준 - 로크미디어

 

P17 영특한 스티브 잡스는 <토이스토리>의 대성공을 미리 예측하고 픽사의 기업공개를 <토이스토리>의 개봉 일주일 뒤인 11월 29일로 잡아두었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 규정에 의하면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은 자사 홍보를 못하게 되어 있다. 부적절한 과잉 홍보로 인해 시장이 교란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픽사는<토이스토리>가 이미 대성공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회사가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P21 흥미롭게도 스펜서가 자전관의 새로운 활용을 찾게 되었던 것은 순전히 운때문이었다. 자전관 실험 중 피곤을 달래기 위해 가져왔던 초콜릿이 주머니속에서 완전히 녹아버렸던 것이다.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팝콘 낟알을 가져와 실험을 해 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빵빵소리를 내며 팝콘이 터지는 소리가 나는것이 아닌가 스펜서는 자신이 뭔가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기파를 이용해 요리를 하는 특허를 신청했다.

전자레인지의 사례처럼 중요한 발명품 중에 운이 힘을 발휘한 사례는 너무나 많다. 프라이펜, 방수복, 고어텍스 의류에 사용되는 테플론, 음식에 씌우는 랩, 가구, 가방, 장난감, 삼푸, 탄산음료 병, 포장재에 들어가는 포릴에틸렌도 모두 우연히 발명되었다.

 

P89 보스턴 셀틱스 농구팀을 13년동안 11회나 우승시킨 빌러셀은 미국 NBA의 전설로 통한다. 빌 러셀은 자신만의 독특한 습관이 있었다. 경기가 끝날때마다 자신의 플레이를 1-100점 사이로 스스로 평가했고 그것을 점수 기록표에 썼던것이다. 그런데 NBA선수 중 최고로 많은 우승 반지를 소유한 그답지 않게 1200회가 넘는 시합중 100점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럼 90점은 없다. 자신이 스스로에게 내린 최고 점수는 겨우 65점이었다. 빌러셀은 승리에 도취하지 않게 자신을 매우 박하게 평가했으며 이러한 끊임없는 반성을 통해 테스토스테론이 자신의 뇌를 휘젓게 놓아두지 않았던 것이다. 

 

P92 실험에 참여한 어떤 비만자는 이렇게 말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음식일기가 제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식사 개념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죠. 음식일기는 제게 부담감을 주기는 커녕 음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반성적 사고를 높이기 위해 당신이 해야할 첫번째 과제는 기록이다. 우리는 개인에게는 DR (Daily Report), 조직에게는 AAR (After Action Review)를 추천한다.

 

P94 DR은 필연적으로 반성적 사고를 야기한다. 반성적 사고는 메타인지를 높여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볼수 있게 한다. 그리고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과 효율적인 노력을 할수있는 것이다. 

 

AAR은 지난 20년넘게 미육군에서 교육훈련 성과를 위해서 개발한 전문 토의 방법이다. 특별한 훈련을 한 이후에 다음의 4가지 질문을 토대로 훈련을 면밀히 검토한다.

 

최초에 우리가 기대한것은 무엇인가

실제로 발생한 결과는 무엇인가

발생한 결과의 원인 무엇인가

향후 보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P96 AAR을 할때는 3F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첫번째 F는 신속함 Fast 이다. AAR은 프로젝트가 마감한 이후에 하는 것이 아니다. DR처럼 매일은 아니더라도 프로젝트 중간이든 월간이든 정기적으로 해야한다. 그래야 최대한 기억왜곡과 사후해석편향에서 벗어날수 있다. 두번째 F는 자유로움 Free 이다. AAR은 내용이 중요한것이지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다. 작성양식과 폰트같은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된다. 세번째 F는 사실Fact 이다. 철저히 사실을 근거로 기록한다. 

AAR은 조직이 반성하기 위해 하는 것이지 개개인의 잘못을 따지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잊지 말자.

 

P98 통계적 사고를 통해 우리는 현재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을뿐만아니라 때론 부족한 데이터라고 하더라도 문제해결을 위한 유의미한 통찰을 뽑아낼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 

 

P99 많은 사람들이 통계는 일반일들이 할수 없는 관련 전문가들이나 다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통계학자 수준의 전문성에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통계쩍 사고는 필수이다 하는 일에 대한 필요한 통계를 찾는 것은 물론 자료가 없다면 본인 스스로 만들어야 하며 그 통계를 유의미 하게 분석하는 힘 또한 길러야 한다. 

 

P101 다음은 지금까지 HR 분야에서 통계쩍 사고로 얻어낸 결과들의 일부분이다. 

교육보다 채용이 중요하다.

아이비리그를 중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한 직원보다 주립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직원이 더 생산성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한지 이삼년이 지나면 학교 성적과 직무성과와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어진다.

구글가이스트(직원 설문조사 시스템)의 다섯 질문을 통해 직원의 이직 여부를 유의미하게 예측할수 있다. 

관리자의 수준은 직원 성과와 이직률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직원의 성과는 멱법칙을 따른다. 

 

P102 제대로 된 통계적 사고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계의 함정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일단 인과관계와 상관관계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어떤 사실과 다른 사실이 원인과 결과의 관계일때 인과관계라고 한다 두 사실간에 관련성이 있다면 상관관계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착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P103 일을 할때는 무수한 변수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맞추다 보면 인과관계처럼 보이거나 유의미한 상관관계처럼 보이는 많은 통계들을 접할수 있다. 그것들은 함정이다. 

 

당신이 빠지지 말아야할 두번째 통계적 함정은 '독립성을 혼동'하는 경우다. 동전 던지기는 매번 독립적이다. 첫번째 동전 던지기가 두번째 동전 던지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14 혁신은 무에서 창조된것이 아니다. 유와 유를 연결시켜 새로운 유를 만드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개인과 조직의 입장에서 많은 지식을 아는 것이 혁신의 지름길임을 알수 있다. 이를 지식의 탐색이라고 한다. 

결국 지식의 탐색과 지식의 심화가 균형을 이룰때 혁신은 더 쉽게 다가온다. 

 

P130 우리가 가장 어이없어 하는 말중 하나가 "요즘 애플은 혁신이 없다"라는 말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혁신은 단순히 놀라운 제품을 만드는데만 있지 않다. 소비자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경영프로세스 전반에 혁신이 있을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폰 같은 센세이션널한 신제품이 이제 잘 안나오나든 실망감보다 도대체 애플은 어떠한 회사이기에 주력인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15퍼센트도 안되면서 영업이익점유율은 80퍼센트 이상 가져가는지 매번 놀라지 않은수 없다.

 

P148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이말은 20세기 대표적인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사르트르가 한말이다. B는 birth D는 Death  C는 Chice를 말한다. 즉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자 더 나아가 선택 그 자체라는 말이다. 

 

P158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즈니스 전문가인 칩히스, 댄히스 형제는 선택을 할때 다음과 같은 4가지 프로세스를 따르라고 조언한다.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P196 이렇듯 리더만 홀로 이야기하고 나머지 구성원들은 조용히 듣고만 있는 현상을 '조직 내 침묵현상'이라고 한다. 

 

조직내 침묵현상은 1차적으로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부재에서 시작된다. 

리더의 이런 부적절한 반응도 문제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올바른 비즈니스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승진이 안되고 묵묵히 리더의 말만 따르는 이들이 임원이 되는 인사 시스템도 조직내 침묵현상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이런 조직내 침묵현상이 지속되게 될 경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게 될까? 먼저 조직내에 집합적 창의성이 발휘되기 어려워진다 창의성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서로 충돌할때 나타난다. 둘째 리더의 계획이나 의도가 부하직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아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 마지막으로 조직내 침묵현상은 조직원들의 냉소주의를 확대 재생산한다.

 

P216 그렇다면 창업은 어덯게 해야할까 창업은 '선택' 프로세스를 다르는 것이 좋다. 창업은 직장보다 기회비용이 월등이 높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검증을 더 혹독하게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창업은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하는 것이 좋다 '성장'편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실제 양다리를 걸치는 것이 올인하는 것보다. 창업 성공률이 높다 창업이 자리잡기까지 버틸수 있는 현금이 확보 될뿐만아니라 실패에 대한 대비도 되기 때문에 정신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만양 양다리를 걸칠수 없는 일이라면 수입이 전혀 안 나더라도 최소 2년은 생활할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 시작해야 한다 생활 자체에 걱정이 생기면 일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창업할 분야의 일을 창업전에 최소한 1년이상 경험해보자. 

 

창업은 직장을 다니면서 한다. 

그럴수 없다면 최소 2년 이상 수입이 없어도 생활할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고 창업하자. 

창업하기 전 최소 1년 이상 관련업종을 경험해보자.

 

P246  실폐를 경험하면 두가지 이점을 얻을수 있다. 첫째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실패한 제품들 역시 성공을 예측하고 내놓은 것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둘째 반성적 사고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비효율적인 관행을 타파할 가능성이 커지며 더 현명한 전략 수정의 계기를 마련할수 있다. 

 

P260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하나가 있다. 이들은 와이 콤비네이터에 들어갔을때 자신들의 온 열정과 시간을 쏟는 시간을 3개월로 한정했다. 3개월 후에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회사를 그만두자고 협정을 한것이다. 데드라인을 정한 이들은 3개월동안 1분 1초도 허투루 쓸수 없었고 자신들이 할수있는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게 된다. 또한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최선의 효율을 쫓았다. 데드라인이 회사를 살리는 역할을 한것이다 .

 

P281 그렇다면 어떻게 실행을 이끄는 전략을 구사할수 있을까 

그리고 조사결과 나온 실행 원칙 아이디어를 1500번 넘게 실제 경험해보면서 다음 4가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면 전략의 실행 능력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라

선행지표에 따라 행동하라

점수판의 강점을 활용하라

책무를 서로 공유하라

 

P287 그래서 학습주의 접근은 일단 크게 3가지를 이야기 한다고 볼수있다. 

완벽하지 않은 상태이더라도 새로운 아이디어(제품)가 나오면 그냥 시도(출시, 실험)해본다. 

피드백을 통해 배운다.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다시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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