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 첫번째이야기
육아휴직에는 원칙이 꼭 필요하다. 직장인이라면 느끼는 것이겠지만 직장인의 하루는 반복의 연속이다. 오전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한 반복들이 있다. 기상, 아침, 버스, 지하철, 걷기, 커피 등 오전 시간의 반복들도 있다. 이메일, 전화, 업무, 회의, 보고 등 점심시간에도 반복들은 있다. 메뉴정하기, 같이 갈 사람, 약속 등 오후에도 당연히 반복들이 있다. 회의, 보고, 자료작성, 전화 등 그렇게 하루를 마치면 퇴근을 한다. 퇴근을 했다고 반복이 끝인것 아니다. 동료들과 한잔, 미래를 위한 교육, 몸을 위한 운동 등 집에 도착하면 또 다른 시작이 있다. 여기서 원칙을 이야기한 이유가 있다. 육아휴직을 하면 평소 반복하는 것들이 의미가 없어진다. 내 생활과 나의 정신에 나의 마음에 아무런 의미도 없어진다.. ..
2019.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