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마다비가와1 172일째(2021.8.20.) 1. 오랜만에 캠핑을 갔다. 어머니 생신이 되어서 모시고 캠핑을 가서 자연을 보고 오자는 계획이었다. 2. 금요일 출발과 첫째날은 좋았다. 너무 뜨겁지 않은 햇살과 바람 계곡의 시원한 물과 그 속에서 놀다가 입술이 파랗게 되어 오들오들 떨면서 나오는 꽁꽁이 저녁에 불을 지펴 불멍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밤 내가 생각하는 그런 캠핑이었다. 3. 늦은 밤이 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 비가 되어 있었지만 워낙 잘 안맞기에 무시했는데 이럴때는 잘 맞는다. 밤새 비가 내렸다. 자다가 누가 물을 붓는 소리에 깨어보니 빗소리였다. 사부작사부작 내리는 빗소리는 우중캠핑의 매력이지만 쏟아붓는 빗줄기는 한숨의 대상이다. 한밤중에 일어나 외부를 확인했다.. 2021. 8.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