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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2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의 인생독법 - 조용헌 - 불광출판사 P18 '독립불구 둔세무민' 하라고 되어 있다. '홀로 서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나가지 않고 숨어 있어도 번민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조직이라는 울타리 밖에 나오니까 연못 밖 맨땅에 던져진 붕어 신세가 되었다. 이들에겐 두려움과 번민이 불밀듯 몰려온다. 직장과 조직이라는 것이 족쇄도 되지만 울타리도 된다. 조직 안에 있을때는 그토록 자유를 옥죄는 쇠사슬이더니만 막상 나오면 엄청나게 그리운 울타리로 여겨진다. P111 고전을 읽고 나면 자기가 좋아하는 문구가 한두 구절은 머릿속에 남아야 한다. 머릿속에 한 구절도 안 남아 있으면 헛 읽은 셈이다. '맹자'를 읽고 나서 내 머릿속에 남은 문구는 '궁즉독선기신 통즉겸선천하'였다. 궁할때는 혼자 수양하는 데 집.. 2019. 11. 25.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 조용헌 - 알에이치코리아 P16 중국대륙의 공산화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자기 근거지를 버리고 대만이나 홍콩으로 이주해야만 했다. 졸지에 집과 직장을 버리고 객지로 쫒겨나야만 했던 사람들이 직면한 감정은 불안과 상실감이었다. '내 인생은 이러다 끝나는 것인가' '언제 다시 본토로 돌아갈수 있단 말인가' 등등 이러한 좌절에 빠진 대만 사람에게 희망을 심어 준 사람이 웨이첸리였다. 짐작건대 그가 내린 처방전의 주종은 '지금은 운이 좋지 않다. 몇 년만 참고 넘기면 좋은 운이 온다'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P42 논개가 진주로 간 이유는 낭군인 최경회를 따라 간것이다. 논개는 원래 기생 신분이 아니었다. 낭군인 최경회가 왜병과의 싸움에서 죽자 원수를 갚아야겠다고 결심한 논개..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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