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표1 돈이지만 돈이 아닌 1원 5원 그리고 내 우표들 2월 초에 시골에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갑자기 간것은 아니고 할머니가 편찮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온것이다 할머니가 갑자기 위독하셨다가 안정되셨다는 소식을 듣고 내려간것이었다 할머니를 뵙고 오랜만에 할아버지 산소에도 다녀오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할머니가 내 손에 꼭 쥐어주신 것이 있었다 조그만 보자기 였는데 뭐였는지도 모르고 그냥 할머니가 주신것이라서 받아왔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안에서 보자기를 풀러보니 그안에는 시커먼 동전들이 나왔다 바로 5원과 1원 짜리 였다 어디에 어떻게 숨겨놓으셨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손자가 오랜만에 왔으니 이돈이라도 주고 싶으셨나보다 그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는 서울에 올라와서 이 돈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 고민결과 깨끗한것 몇개를 빼고는 은행에 넣기로 했다 그냥.. 2010. 3.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