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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2

결혼식에 다녀오다 결혼식에 다녀왔다 한살한살 나이가 먹어갈수록 왜 결혼이란걸 해야 하며 그 많은 사람들이 매번 결혼식장에 가서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이 놀랍다 신랑과 신부는 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있으며 잘 웃어지지도 않는 미소로 사람들과 인사하고 결코 그렇게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은 축의금봉투와 함께 어색하게 신부와 사진을 찍는다 "우리 사진은 처음 같이찍는다" 라는 수줍은 고백과 함께 혼기가 꽉찬 누군가가 있다면 집중적으로 어서 결혼해야 한다는 유무언의 공격을 받아야 하고 사진도 찍기 전에 자리잡고 먹을 것을 먹어야 하며 어른들은 오랜만에 만났다며 술을 한잔씩 하신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까르르 거리며 잘 뛰어다니고 난 항상 묻고 싶다 신랑신부 행복하냐고? 자신들은 특별하게 꾸몄다며 이야기 하지만 지금까지 보던것들의 완벽한 답.. 2012. 3. 17.
결혼식이란 얼마전 결혼식이 많은 날이었다 여기저기 추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결혼식이 있었다 사랑을 약속하고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 되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는자리 그런데 과연 결혼식은 그래야 하는 걸까 ? 그렇게 결혼식을 하면 행복한 걸까? 난 결혼식을 치르며 정말로 기쁘고 행복해 하는 커플을 별로 보지 못했다 (물론 난 아직 많은 결혼식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결혼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우선 모든 결혼식이 결혼식장에 가면 축의금을 내고 식권을 받는다 예식이 시작되면 일가친척이나 친한 친구가 아니면 거의 모든 사람이 밥을 먹으러 간다 그리고 신랑이란 신부가 폐백을 마치고 인사를 하러 오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각자 집으로 간다 과연 이게 앞날을 축복하고 미래의 부부에게.. 200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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