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엑스포 usb

2009년 연말에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다
지인이라기엔 너무 죄송하고
내가 존경하는 분께 받은 선물이라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독특한 선물이라 소개해 본다

그분께서는 여수 엑스포의 관계자셔서
2012년 여수 엑스포의 기념 usb를 선물로 주셨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날도 너무 흥에 겨운 나머지 주머니에 함부로 넣어서
소중한 선물의 박스가 구겨졌다
(죄송합니다)
박스 전면에 여수엑스포의 마크와 2012라는 글이 황금색으로 인쇄되어 있다

글자만 확대해 보았다

여수 엑스포가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알수있는 마크다
탄소중립을 뜻하는 마크이다
(참고 http://blog.naver.com/argos68/50047560818 )
요즘들어 조금씩 환경을 생각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쩝

박스를 열면 나무로 되어있는 usb의 모습과
여수 엑스포의 주제인 숨쉬는 바다 살아있는 연안이 영어로 쓰여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usb 전면부에도 여수 엑스포의 마크가 선명히 각인되어있다
목재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usb 뒷면의 모습이다
무려 8기가다

usb의 커버는 자석이 되어있어
본체와 잘 결합되며
헐거워져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함이 엿보인다

집에 평소에 쓰던 usb가 있기에 아직 개봉도 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보관하고 있다
언제 쓸지 모르지만
새것이고 의미가 있는 것이라서 그런지
쓰기가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