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2월 11일

취침 2시 20분
기상 9시 20분

어제는 약속이 있어서 아침일찍 나가서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하루종일 서있고 좀 혼자 쓸데없이 바쁘게 지냈다

그리고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술도 마셨다
하루종일 피곤해서 그런지 술을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
몸이 마치 물속으로 깊게 빠져드는 것처럼 피곤했다

약속이 늦게 끝나서 2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에도 7시쯤 목이 말라서 잠시깨고는
다시 잠들어서 9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술이 나에게는 맞지 않는것 같다
어느정도만 술을 마셔도 기억을 잃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자면 수면의 질이 확실히 떨어진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되려 더 피곤하다

다시 내일부터는 일찍 일어나기에 도전해야 겠다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