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지하철 운행 줄인다고?

또또또

ㅈㄹ 들이다

ㅁㅊㄴㄷ

심야지하철 운행이 적자이기 때문에 운행 횟수를 줄여야 한단다.

맨날 지하철 요금은 올리면서 적자라고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이다

뭐 여기저기에서 쓸데 없는데 돈을 들인것은 뭐 그렇다 치자

하지만 지하철 운행의 묘를 살리지 못한것은 국민들 책임이 아니라

지하철을 운행하는 당신들 책임 아닌가?

지하철을 타다 보면 이런경우가 있다

지하철이 너무 안오다가 겨우 한대 오면 사람들이 꽊 차있다

(꽊은 잘못된 표현이 아니라 완전 사람이 많이 탔음을 표현한것임)

(현재 이야기 하는 지하철운행은 출퇴근시간이 아님 4호선과 2호선 기준)

시간에 쫒겨 지하철을 낑겨 타고 목적지에 내린다

목적지에도 사람이 많아서 나가는데 기다리고 있으면 다음 지하철이 텅텅비어서 들어온다

더 열받는것은 또 바로 다음 지하철이 들어오고 그 지하철 또한 텅텅 비어 있다는것이다

나는 가끔 궁금하다

우리나라 지하철도 중앙통제소가 있을까?

영화 펠햄123을 보면

지하철의 운행와 지시를 내린다

우리나라도 중앙 통제소가 있다면

그리고 지금까지 30여년의 역사가 있다면

수요예측과 시간 통제 차편 통제가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지하철에는 그런것은 전혀 볼수가 없다

기다리면 오지 않는 지하철

연착되는 기다리는 이유도 방송되지 않는 지하철

온갖 잡상인이 넘쳐나는 지하철

그러면서 심야운행이 적자의 근본이라니

참나

암인 환자에게 당신이 암인 이유는 발톱이 길어서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곳에 있을 것이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지하철이 국민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것이 아니다

또한 지하철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수고에는 항상 감사한다

하지만 좀더 고치고 더 좋아질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하철도 방만한 경영을 하면서

그 책임을 심야지하철로 메우려고 하지 말고

좀더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