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에 사다놓고 마시는데1 누군가의 호의를 의심하다. 호의를 호의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회는 어떻게 될까?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지나가다 목이 마르면 근처 집에서 물 얻어 마실수 있었다. 전혀 모르는 집이라도 말이다. 길에 쓰러진 사람이 있으면 가서 무슨일인지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었다. 어린 학생에게 훈계를 하는 어른들이 있었고 그런 훈계를 당연시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남녀가 길에서 싸우면 반드시 말리고 시시비비를 가려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꿔서 요즘을 생각해 보자. 위의 일들을 지금 한다면 어떻게 될까? 경찰서에 가거나 뉴스에 나오지 않을까? 최소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하게 될것이다. 가십거리로 생각하거나 경각심 조장을 위한 개시물이 된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식으로 말이다. '대낮에 집에 칩입해 물을 마시고 사라져' '길에 쓰러져.. 2019.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