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여전히 싫어1 문자로 대화해요 나는 어릴때부터 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너무너무 싫었다. 그 이유는 아버지 덕분이었다. 예전에는 집으로 오는 전화는 대부분 아버지의 전화였다. 전화를 받고 내용과 누구에게 전화를 왔는지메모를 해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잘 못했다. 그러니 전화 받는 것으로 매일 혼이 났다. 매일 혼이 나니 전화 통화하는 것이 무서웠고 싫어졌다. 그 영향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 예로 나의 20대 연애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애 중에도 통화보다는 항상 문자가 먼저였다. 문자를 미친듯이 보냈고 메일을 미친듯이 썼다. 어느때는 하루에도 문자만 200여통을 보낸적이 있을 정도였다. 요즘 반가운 뉴스를 들었다. 요즘 Z세대나 90년대생은 전화통화.. 2019. 1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