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난하기 싫다1 알아서 가난하기 싫다. '나이가 들면 아는 것이 많아져서 겁쟁이가 된다'는 말이 있다. '모르면 약이요 아는게 병' 이란 속담도 있다. 같은 의미로 가난도 알아서 가난하기 싫다. 아니 가난을 알아서 내 자식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기 싫다. 나는 어릴때 가난했다. 그 가난이 지긋지긋하게 싫지는 않았다. 그냥 삶이 그랬다고 생각했다. 공기를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그저 가난과 같이 살았다. 지금도 나는 다시 가난하라고 하면 가난하게 살 수 있다. 그것은 내 책임이기에 내가 무능하고 내가 노력이 적었으며 내가 살아가는 시대가 그렇기에 그럴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살 수 있다. 아끼고, 덜먹고, 덜사고, 덜입고, 살아갈 수 있다. 백번 양보하고 천번 양보해서 내 부모님, 내 배우자에게까지는 그렇게 하자고 할 수 있다. 나처럼 못난 사람을 사.. 2020.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