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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한국웹의 불편한 진실- 이미 물들어서 불편한지 모르는 나는 바보다

by 마도사친구 200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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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치광이의 정신병원이 있다
이곳에서 태어난 m은 하루에 한끼 밖에 먹지 못하고
하루3시간 동안만 잘수있으며
18시간이 넘는 노동을 한다
일주일에 한번만 씻을수 있으며
밖의 따사로운 햇살을 본지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할 수 없다

이런 m에게 구원의 손길이 도착했다
학대 방지센터에서 구조하려고 m에게 이곳을 나가서 살자고 권유했다
m의 동의 없이는 밖의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학대 방지센터의 사람들은 당연히 m이 자신들의 권유에 동의하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m은 그들의 권유를 기분나빠했다
지금도 편하게 살고있다는 것이다
왜 밖에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은 이곳이 편하고 지금이 만족스럽다고 이야기 했다

학대 방지센터는 m을 이해할수 없었다 '



만약 당신이라면 m을 이해할수있는가?
만약 당신이 학대방지센터 직원이라면 m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 책
한국웹의 불편한 진실은

당신을 m이라고 감히 말하고있다

당신이
 하루3시간 동안만 자며
18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고
일주일에 한번만 씻으며
밖의 따사로운 햇살을 본지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은 이 책이 말하는 진실을 과연 마주할수있을까
진실에 대항할수있을까

매트릭스의 네오도
처음 알약을 마주하고 고민했을 것이다
현실에서 안주하며 살수있는 파란약을 먹을것인가
너무고 고통스럽고 잔인하며 괴로운 현실이지만
이런 현실을 직시하며 사는 자유롭게 사는 빨간약을 먹을것인가

누구도 강요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의 현실에서 살아도 죽을때 까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다
아니면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불편함일지 모를수도 있다

이제 당신은 현실을 직시할 마음이 생겼는가
당신은 파란약을 먹을 것인가
빨간약을 먹을것인가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aphro21/1000772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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