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선진국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다
많은 선진국 기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1인당 GDP, HDI(인간개발지수) 0.8이상, IMF(국제통화기금) 분류, 세계은행 고소득 국가군 등
대한민국 국민들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 믿고 있다.
국민소득이 늘었으며 많은 나라에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면 비자가 면제되고
해외 여행도 자주 다니게 되었으며 대외적으로 원조도 할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
대한민국이 과연 선진국인지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선진국의 정의나 기준을 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과연 살만한 나라가 되었는지를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출생율이 줄어드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출생율이 줄어드는 나라도 드문것도 사실이다.
2012년 합계출산율은 1.297이었다.
(합계출산율은 가입 여성 1명이 평생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
합계출산율이 1점대를 깨로 내려간것은 2018년부터였다.(0.977)
2년후 2020년 합계출산율이 0.9도 깨고 내려갔으며(0.837)
2023년 현재 합계출산율은 0.78로 내려간 상황이다.
(출처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222500252 )
출산율만 문제인가?
사실 출산율만 문제가 아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고 싶은 나라가 아니라고 하는것도 문제지만
정작 출생된 아이도 잘 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에서 12살된 아이가 출생신고가 안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에서는 지난 8년간 태어난후 미신고된 아동 2123명을 전수조사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123명중 249명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이었다. (글자를 누르면 관련 기사로 바로갑니다)
2023년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출처 : 미등록 아동 249명 사망, 어른들 모두의 유기 학대였다. )
아이를 낳고 기르고 싶지 않은 나라
태어난 아이가 잘 살수 없는 나라
그런 나라는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이름도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지만
249명의 아이들 모두에게 말해주고 싶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리고 늦었지만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