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이력서를 쓰며 생각했던 것들중 하나는
"왜 이런 것을의 빈칸을 채워야 하나?" 라는 생각에서 였다
과연 필요한 사항일까?
왜 이런 빈칸을 써야 하는 걸까? 하는 사항들이 많다
그런 사항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우선
1 : 사진
뭐 지금은 많이 이야기가 나왔던 사항이다
외국의 이력서에는 사진을 넣는 칸이 없다고 한다
외모 지상주의에 반대하며 사진넣는 칸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뭐 나도 어느정도 필요없음을 인정한다
2 : 한자 영문 이름
왜? 왜? 왜? 왜?
도대체 왜 한자와 영문이름을 쓰는걸까?
손글씨도 아니고 자신의 이름도 쓰지 못할까봐?
한자이름이 아름다운가 보는 건가?
영문이름이 맞나 보는건가?
전혀 쓸데도 없고 필요도 없는 사항 제 1위라고 생각한다
3 : 주민번호
주민번호는 왜 쓰는가?
대한민국 국민인것을 확인하려는 것일까?
아님 범죄이력조회라도 하려고?
주민번호를 누군지도 모르는 입사담당자에게 주민번호를 알려주는 것은
싫은것을 넘어서 꺼름칙하다
특히 면접을 보고 온 회사가 너무 이상하거나 다단계회사로 생각될때
나의 주민번호가 그런 사람들에게 알려졌다는 것에 너무도 짜증이 나고
싫고 그렇다
차라리 그냥 생년월일만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4 : 현주소
현주소는 왜 쓰는걸까?
시골에 살까봐?
어느 동네에 사는지 궁금해서
집주소까지 알려야하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다
그냥 사는 동까지만 알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 : 집전화번호
왜 왜 왜
요즘 집전화 받고 있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나도 집전화가 없다
집전화를 없앤지 6년정도가 되었다
휴대전화만 알면되지 왜 집전화를 알려고 하는가 차라리 이메일을 잘 사용하기 바란다
6 : 본적
본적이 왜 중요할까?
고향을 알아보고 싶은걸까?
같은 고향인지 보려고?
싫은 동네 사는 사람은 안뽑으려고?
전혀 쓸데 없다고 생각한다
뭐 두말하기도 싫다
7 : 신체사항
키? 몸무게? 시력?
나중에 입사하고 신체검사하면 알게 되는거 왜 쓰라는 걸까?
물론 외모를 보는 직업의 경우 알아야 할필요가 있지만
보통의 겨우 대부분의 경우
절대 필요없다
절대
그냥 무시하고 싶은 정도다
기본적으로 기업주의 마음에 맞는 사항을 알아서
뽑아 쓰는 것은 마음이리라
하지만 정말 인재를 뽑으려면
쓸데없는 것 쓰는 것보다
심층면접이나 직접 보는 면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력서에서 골라보고
면접에서는
이름과 사는 것 정도 물어보고 보내고는
출근하라고 하면
누가 신나서 갈까?
제발 생각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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