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쌈냉면도 맛이 제각각

                                             (사진출처  http://yookssam.co.kr/)


언젠가 TV에서 냉면을 시키면 고기가 나온다는 음식점을 봤다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꼭 한번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얼마후 우연히 신림에 있다는 그집에 가게 되었다

바로 그곳이 육쌈냉면 본점이었다

다행히 저녁시간이 훨씬 지난 후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수 있었다

육수는 다 떨어져서 맛볼수 없었지만

맛있는 냉면과 부드러운 고기는 별미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리고 한동안 다른 먹을거리에 충실히 있다가

다른 곳에 있는 육쌈냉면을 가게 되었다

예전에 신림 본점에서 먹던맛을 기대하며 냉면을 시켰는데

이건 뭔가 무지막지한 양념맛과 함께 뻣뻣한 육포같은 고기가 나왔다

그리고 3명이 시켰는데 마치 1.5인분만 나왔다

예전의 신림 본점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너무너무 실망을 했다

프렌차이즈의 약점이 이런것일까

아님 저녁시간 직후의 어중한한 시간이어서 그랬던 것일까?

기대했던 냉면과 고기의 맛이 아니라

너무도 실망했다

이제 다시한번 신림 본점에 가보고 또 그맛이 아니라면

다시는 육쌈 냉면을 먹지 않을것이다

정말 본점이 아닌 다른 곳의 냉면과 고기는 정말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