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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성삼문- 절명시

by 마도사친구 2009.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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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명시라는 것을 갑자기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내가 절명시를 알게 되었을때 가장 처음 알게 된 절명시가

성삼문의 절명시다

사육신의 한사람으로 자신의 죽음을 앞에두고도

이토록 담담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대단하고

나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높은 마음의 경지라고 생각한다

 

擊 鼓 催 人 命  북소리는 사람의 목숨 재촉하고.

回 頭 日 欲 斜  고개 돌려 바라보니 해도 지려 하는구나.

黃 泉 無 一 店  저승가는 길에는 묵을 곳이 없다 하니,

今 夜 宿 誰 家  오늘 밤은 어느 집에서 묵고 갈까.

 

해석은 논술시험에 나온 해석을 바탕으로 내가 임의적으로 한 해석을 더해 보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절명시와 한시들은 나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정형화된 시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선인들의 기상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절명시와 선시를 계속 소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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