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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2

월말과 월초 12월 31일은 색다른 의미가 있다. 하나의 끝이며 다른 하나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아직 학생일때는 학년이 올라가는 것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에, 지긋지긋한 공부의 해방에 대한 것으로 년말을 기다리곤 했다. 직장인이 된 지금은 년말이라고 학생때와 크게 다른 의미가 있지는 않다. '올해는 얼마나 더 오를까?', '진급은?', '신규직원은 받나?'에 대한 것들로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요즘 연말보다 더 고민하고 기다리게 하는 것이 있다. 월말 그리고 1일이다. 이유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때문이다. 불과 1년 좀더 되는 시간에 나는 2G폰을 사용했다 그때는 데이터 걱정을 할게 없었다. 걱정을 했다면 혹시 인터넷 버튼이 눌렸을까의 고민을 했다 저렴한 요금과 충전걱정없이 사용했는데 스마트 폰으로.. 2018. 5. 1.
행복의 단면을 잠시 보다 지난 5월 5일 오후에 지하철을 탈일이있었다 지하철은 4호선 대공원역과 경마공원역을 지나쳤다 먼저 대공원역에 지하철이 섰다 대공원역에는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여지없이 모두 밝았다 피곤함은 보일지언정 짜증이나 괴로움은 없었다 모두 행복해 보였다 다음역은 경마공원역이었다 경마공원역의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괴로움 짜증과 격정이 모두 녹아있었다 물론 술기운도 빠지지 않았다 그들의 모습 어디에도 행복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여기서 나는 작은 행복의 단면을 보았다 가족과 같이 연인과 같이 있음이 행복이라는 아주 사소한 단서를 찾았다 2010.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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