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장이아파1 43일째(2021.4.13.) 1. 꽁꽁이네 같은 반 아이들 대부분이 한글을 읽고 쓸줄 안다고 한다. 난 꽁꽁이에게 한글을 읽는 방법만 알려줬다. 한글은 초등학교에서 배울 것이고 한국사람으로서 점점 나이가 들면서 한글을 모를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였다. 뭐 약간의 걱정은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했을때도 읽을 줄 알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언제나 문제는 다른 곳에서 나타난다. 나 : 오늘은 학교 잘 다녀왔어? 재미있게 놀았어? 꽁꽁 : 아니 나 약간 속상했어 나 : 왜? 무슨일 있었어? 누가 꽁꽁이 때렸어?(왜 이런 말밖에 생각이 안나는 건지 반성중이다) 꽁꽁 : 오늘 공부할때 옆 친구 이름쓰는 게 있었는데 난 글씨를 잘 모르잖아 그래서 못썻어 .. 2021.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