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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8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야기 2011년 4월 4일 어떤 사람에게는 평범한 월요일 이었을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4월의 4번째 날이 었을 것이며 어떤 사람에게는 기억에 남지 않을 그런 무수한 과거중 하루였을 것이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2011년 4월 4일은 마찬가지였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런 평범한 1년 365일 중의 하루 하지만 나에게 만은 2011년 4월 4일은 전혀 평범한 하루가 아니었다 바로 이 날이 아버지가 실종된지 1년이 된 날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조금은 담담해 졌지만 담담해지고 나의 찌찔한 생활에 바빠서 어느정도 잊고도 지냈지만 대한민국의 63살 한 남성이 사라졌는데 그리고 1년이 지났는데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는 것에 화나 분노보다는 너무도 큰 슬픔이 밀려왔다 아버지에게도 친한 친구도 있고 고향 선.. 2011. 5. 11.
실종자 가족이 챙겨야 할것 - 2 실종자 가족이 챙겨야 할 것 저번에는 실종신고 사실확인원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하지만 실종신고사실확인원에는 다른 효용이 존재한다 그 효용은 바로 휴대폰 해지에 연관이 되어있다 이제 휴대폰은 전국민의 필수품이 되었다 초등학생도 유치원생도 가지고 있으니 더 이상 말해야 무엇하랴 하지만 실종자 ,미귀가자의 가족에게는 여간 애물단지가 아닐수 없다 보통의 실종자나 미귀가자는 핸드폰을 지참한다 따라서 위치추적을 해서 어디 근방에라도 갔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핸드폰도 지참하지 않고 나간 경우가 존재한다 그럴때는 핸드폰의 위치추적도 별무소용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핸드폰에 걸려오는 전화도 없고 기본료만 나가는 핸드폰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해지를 하려하면 본인이 아니면 해지가 안된다고 .. 2010. 5. 25.
실종자 가족이 챙겨야할 것-1 우선 나도 아직 많은 일을 겪고 있는 중이고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하지만 여기저기 물어보고 부딫히고 보니 몇가지 실종자 가족이 정신이 없어서 챙기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중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가 생기고 일주일안으로 주변의 CCTV를 수집해놓는 것이다 경찰은 결코 도와주지 않는다 (경찰은 실종자나 미귀가자가 범죄에 연루되었거나 희생되었다는 증거나 나올때까지 절대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실종자가 미귀가자가 성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최소한 양해를 구하고 정중하게 수집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수집을 해놓아야한다 그래야만 실종자를 찾을수 있는 최소한의 실마리가 생긴다 서울의 경우 CCTV 가 많이 설치되어있고 버스와 마을버스 각각의 가정집에까지 설치되어 있으므로 최대한.. 2010. 5. 17.
2010년 5월 14일 결국 남은 실종자들 미귀가자들의 데이터베이스는 찾지 못했다 아마도 들리는 말로는 경찰만이 볼수있는 그런곳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만이 난무한다 그래서 실종자들의 조금이라도 힘이 되려는 애초의 취지가 무색해 졌다 고민 고민 끝에 방향을 바꿨다 실종자는 미귀가자는 이미 벌어진일 남은 가족이 다시 힘을 내서 세상을 살기위한 도움을 주는것으로 바꾸었다 우선은 실종신고 사실확인원을 경찰서에서 발급받아 보관하는일이나 실종자의 핸드폰을 해지하는 방법등을 알려주어서 좀더 남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것이라도 도움이 되길바란다 물론 우리 가족도 도움이 되었고 말이다 201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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