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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리모델링3

부엌 리모델링 3 -시작하다 재료의 준비는 끝나고 d-day만 기다리다가 갑자기 그냥 하자는 마음에 눈을 뜨자마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후회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닥치는 대로 벽지와 시트지를 뜯어내자 나오는 것은 먼지와 곰팡이 그리고 눌러붙어있는 벽지였습니다 잘 떨어지지도 않는 벽지를 떼어내니 이제야 처음 집에서 사용한 타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타일도 금이가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가스렌지 밸브 근처에 있는 타일은 선명하게 금이 갔습니다 이게 본래릐 타일 이었다니 하마터면 모르고 살뻔했습니다 모르고 살아야 더 좋을뻔 했지만... 우선 타일의 균열을 봉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조인트 테이프로 균열을 조심스럽게 붙이고 그위에 약간의 시멘트를 발랐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인데 시간이 벌써 12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 2011. 8. 26.
부엌 리모델링 2 - 계획을 세우다 부엌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심을 했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우선 정보를 찾았다 그리고 찬장만 달것이 아니라 너무도 마음에 안드는 벽지와 더덕더덕 붙은 시트지도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곰팡이가 차지한 벽도 다시 깔끔하게 바꾸기로 했다 계획 1 : 곰팡이를 세척하고 벽을 프로방스 풍으로 바꾼다 2 : 벽지와 시트지는 제거하고 타일로 바꾼다 3 : 나무 문틀을 흰색으로 색칠한다 4 : 나머지 싱크대에 시트지를 붙인다 우선 장틀에 흰색 페인트를 발랐다 그것만도 너무도 만족스럽다 그리고 벽에 있는 균열에 백섹 시멘트롤 보강을 했다 그리고 동대문에서 준비물을 샀다 워셔블 핸디코트 : 5kg 8000원 타일본드 세라픽스 7000 : 4kg 8000원 조인트 페이프(균열있는 곳과 모서리에 핸디코트가 잘 붙이기 위한 테이프.. 2011. 8. 25.
부엌 리모델링 1 - 찬장 떨어지다 어느날 집에 와보니 집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완전 폭격을 맞은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한동안 꼼짝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정말 정신이 멍하나는 느낌은 이런것이란것을 알았다 뭐부터 정리해야 하는지 막상 정신을 차리고도 움직일 엄두를 못냈다 찬장이 떨어지고 난 곳은 곰팡이로 나를 더 아찔하게 했다 곰팡이만이 아니라 금고 가있어서 잘못이사 왔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하지만 어쩌랴 이사는 이미 왔고 잘 살고 있었는데 따라서 주변에 찬장이 얼마인지 급하게 물어봤다 헉 그런데 찬장이 이렇게 비쌀줄 몰랐다 대략 30만원부터 있으며 찬장을 다는 인건비는 따로란다... 누가 직접 찬장을 달줄 안단 말인가? 젠장 그래서 결심했다 부엌을 리모델링 해 보리라..... (하지만 이런 각오는 금새 후회로 다가왔다)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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