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학자판기1 문학자판기 - 사용 불가 프랑스에서 짧은 텍스트(소설)가 인쇄되는 기기를 설치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한번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과 내 글도 그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난주 우연히 제주 공항에서 프랑스에 있던 것과 같은 종류의 기기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문학자판기 처음 보는 순간 예전에 본 기사와 동일한 기기라는 것을 바로 알아봤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이 문학자판기에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나는 나 혼자만 알고 있고 좋아하는 배우를 만난 것처럼 너무 좋았다. 먼저 심호흡을 하고 그 앞에 가서 섰다. 우선 기기의 설명을 꼼꼼하게 다 읽었다. 뒤에 서 있는 사람이 없기에 천천히 음미했다. 그리고 난 고민에 빠졌다. 긴글을 먼저 읽을까? 짧은 글을 먼저 읽을까? 고민은 길지 않았다. '뒷사람을 위해 꼭 한번만.. 2019. 6.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