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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3

지혜까지 바라지 않아 요즘 노인들에게 지혜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과거 사람들은, 노인들은 지혜로웠을까? 아프리카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다. "노인 한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 그렇게 경험과 삶의 지혜, 혜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존경받던 존중받던 사람들이 있었다. 과연 지금도 있을까? 내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는 것은 나의 일천한 인간관계를 탓해야 하는 것일까? 지금의 세대나 시절을 탓해야 하는 것일까? 책이나 소설, 만화에서는 그런 노인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의 잘못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보며, 필요할때 남모르게 도와주는 말하자면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다. 그로인해 주인공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무언가 성취하는 인물이 된다. 하지만 내 주변의 현실은 전혀 다르다. 재산이 몇십억, .. 2019. 9. 17.
좌백 무협단편집 흑풍도하보다 더 반갑네... 우연히 책을 사려다가 좌백의 신간을 봤다 무협단편집이란다 얼마후 내 손에는 좌백의 무협단편집이 들려있었다 (이것도 일종의 조건반사인가 보다 ) (그럼 내가 침흘리는 개인가?.......) 우선 읽고 난 소감은 근래 들어 최고로 좋았다 좌백님의 흑풍도하 (즉 대도오 이후의 이야기) 에 엄청 실망후에 이렇다할 일 없이 무협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다시 무협에 대한 무한 사랑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있다 흥미를 잃게 한 좌백님이 다시 흥미를 갖게 하다니 이래서 인생이 재밋다고 하는 건가? 앞으로 진산님의 무협단편집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과거 진산님의 무협단편들을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두분의 책을 나란히 꽂아놓고 본다면 그것 또한 재미 이리라 (참고로 좌백님과 진산님은 부부입니다) 뭐 .. 2012. 2. 7.
한상운 - 무림사계 이미지 출처 : http://book.daum.net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읽었다 신체강탈자, 양각양을 쓴 한상운의 무림사계다 과거에 한번 1권을 읽다가 그만둔걸로 기억한다 그때 당시도 지금과 같은 고민으로 무협을 그만 읽으려는 나만의 몸무림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굉장히 특이한 무협이라서 기억에 남았다가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 6권이 완결인데 지금 6권을 읽고 있다 뭐 다 읽은 다음에 후기는 다시 쓰겠지만 초반에는 즐겁게 읽다가 5권쯤 되자 분위기가 굉장히 무거워졌다 6권을 과연 어떻게 될까? 담진현은 잘 살수있을까? 이지하는 살아날까? 담진현과 잘될까? 등등 오랜만에 재미있는 무협을 만나서 신이 난다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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