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묘하게요즘같네1 150807 내 마음대로 되는것 하나 없다. 이 세상에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얼마나 있으랴 출근길 눈앞에서 가버리는 버스에서 부터 찾아도 보이지 않는 양말과 항상 재자리에 있지만 내가 찾으면 보이지 않는 서류들이 그렇듯 내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없다 항상 대비를 하려고 고민을 하고 있지만 그것 마저 날 배신하기가 다반사이니 어느 순간 나는 또다시 백수가 되었다 내 소개를 하자면 난 올해 서른 몇살을 먹은 남자다 부인과 10개월이 된 딸이 하나가 있다 이런 가족을 두고 아무 것도 없이 다시 백수가 되었다 백수가 된 이유가 구구절절 사연이 많지만 그 이야기를 하면 무엇하랴 지금부터 나의 이야기를 해 보련다 백수 카운트가 들어간 날 처음에는 정신이 멍했다 나 혼자라면 감당할 자신이 있었다 안먹고 안쓰고 안나가면 버틸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나만 믿고 .. 2019. 9.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