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대로쫌1 120일째(2021.6.29.) 1. 국민학교때의 몇안되는 기억이 하나있다. 교실 뒤편에 부모님이 서서 날 보고 계셨다 부모님이 뒤에서 보고 있다는 생각에 뒤통수가 간지럽고 떨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평소처럼 행동하지 못하고 괜히 뒤도 돌아보지 못했다 친구와 장난은 생각도 못했다. 또 필요이상으로 친절한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낮설었다. 겨우 용기를 내서 뒤를 돌아보면 인상을 쓰며 앞을 보라던 부모님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난다.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참관수업의 풍경이었다. 2. 꽁꽁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참관수업에 대한 공지가 왔다. 정확하게 '참관수업'이 아니라 '학부모 공개수업'이었다. 꽁꽁이가 학교에서 반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내는지 보게된다는 생각에 설랬다. 어떤 수업을 받는지 어떤 교실에서 공부를 하는지 어떤 친구들과 어.. 2021. 7.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