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갑자기그이야기는왜하니?1 54일째(2021.4.24.) 잠깐의 산책길에 사방에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녔다. 나는 조금이라도 조심하려 했는데 꽁꽁이는 신이나서 더 뛰어다녔다. 꽁꽁 : 아빠 꼭 눈같지 않아. 진짜 예쁘다. 나 : 조심해 그거 알레르기 생겨 꽁꽁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산책길에 핀 민들레를 뽑아 있는 힘껏 볼에 바람을 넣어 불기에 재미를 붙였다. 그래도 마스크를 잠깐 내리고 불고 다시 올리고 뛰고 내리고 불고 올리고 뛰고 를 무한 반복했다. 나 : 꽁꽁아 조심해 그러다 알레르기 생겨(그냥 아이를 조심시키기 위해 한말이다) 꽁꽁 : 응? 알레르기가 뭐야? 나 : 엄마 얼굴에 울긋불긋 막 뭐 나고 가려운거야? 꽁꽁 : 아빠를 알레르기 있어? 나 : 아빤 비염있어 그리고 엄마 알레르기? 꽁꽁 : 엄마는 알레.. 2021.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