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혼자 쓰고 읽는 칼럼] G스팟은 오아시스다

g 스팟 사막의 오아시스다

 

지스팟의 유래가 어찌 되든...

 

실체가 있든 없든...

 

많은 대한민국 남성들이 지스팟에 열광한다

 

꼭 찾아서  어찌어찌 나불나불...

 

지스팟만 찾으면 나도 어찌어찌 나불나불...

 

여기선 지스팟의 실체, 존재 유무는 논외로 한다

 

(왜? 오아시스는 찾으면 실컷 마시면 된다 못찾으면 그냥 가던 길을 가던가, 찾으려고 다시 노력하면 된다)

 

있든 없든 중요한점은

 

남성들이 열광하며 집중한다는 것이다

 

지스팟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복권에 열광하는 것과 숨겨진 보물섬,보물지도에 열광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리라

 

한탕에 한번에 확 무언가를 얻으려는 욕구

 

무언가 굉장한것을 한번에 이루려는 욕구이다

 

실체가 불분명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까

 

분명히 찾기만 하면 한방에 보내버릴수 있는

 

그런것이 지스팟이기에 찾는것이리라

 

그렇다면 여성들은 지스팟에 열광할까?

 

여성들은 있는 지 없는지 신경도 쓰지 않는다

 

왜?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들의 몸에 대해서 여성성에 대해서 성기에 대해서 터부시 한다

 

즉

 

성기와 섹스 이런것에 대해 굉장히 무서워 하고 피하려 하고 숨기려 한다

 

그러니

 

지스팟이 어쩌고 저쩌고는 그냥 남성들의 음담패설정도로만 듣는다

 

여성들은 매일 몇번이고 화장실에 가고 샤워를 하며 자신의 성기를 보고 만지지만

 

막상 즐거움을 위해 자신을 위해 성기를 만지는 것은 알아가는 것은 극도로 꺼린다

 

또한 자신의 성기를 확실히 살펴보는 것 조차 꺼려한다

 

뭐 이러니 지스팟이 존재하는 지는 이미 달나라 이야기다

 

그럼 남성들은 지스팟을 찾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건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다

 

물론 찾기만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이다

 

하지만 지스팟을 찾는다고 손가락으로 끙끙대는 남성

 

좋게 보는 여성을 절대 절대 절대 없을것이다

 

그렇담 뭘 어쩌란 말인가

 

이건 여성쪽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바라는 오르가즘과 섹스의 즐거움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물론 모든 여성이 동등한 기준을 적용받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

 

즉 지스팟을 알든 모르든

 

아무리 굵고 오래하든

 

1분만에 끝이나든

 

여성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포근하게 감사 안아줄수 있는 남자라면

 

당연히 사랑을 느끼고 충분히 섹스를 즐길수 있다

 

여성을 만족 시키겠다고 무조건 지스팟을 찾아헤메느니

 

그시간에 한번더 샤워하고

 

따뜻한 사랑의 속삭임을 귓가에 들려주어라

 

그리고 TV는 제발 끄고

 

주위에 촛불이라고 켜라

 

그것이 지스팟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