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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한 stooory

명절에 다시한번 회상하다

by 마도사친구 201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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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실종되신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에는 꿈에도 나오시더니

요즘은 통 꿈에서도 나오지 않으신다

명절이 되니 불현득

다시 아버지 생각이 난다

얼마전에는 육회를 먹는데 아버지 생각이났다

그렇게 육회를 좋아하셨는데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술을 마신것도 육회를 안주로 마신거라는 것도

그때 생각이 났다

생각해 보면 불쌍한 내 아버지

남의 자식들은 돈 잘 벌어서 멋진차에 좋은 옷에 맛있는거 잘만 사 드리는데

못난 아들때문에 좋은 옷 좋은 집 좋은차 도 못타보시고

고생만 하시다가...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 계신지 알수 조차 없다

명절이 되면

그렇게 아버지가 생각이 난다

역시



불효자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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